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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1, Jun 2023

정광훈 개인전 6월 6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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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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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이자 끊임없이 작업에 매진해 온 정광훈의 개인전이 오는 6월 6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난달 30일에 개막한 전시는 순천강남여고 개교부터 평생 미술교사로 지냈던 그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미술에서만큼은 동서양의 예술적 차이를 특별하게 구분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현실과 이상>



미세한 소립자의 움직이나 천문학적 우주의 구조가 거의 비슷한 모양으로 혼돈 속에 어떤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자신의 미학적 관점을 밝히며 “다차원적인 에너지가 전하는 울림이 그림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연결돼 우리 삶에 꿈과 희망 에너지를 발산시키는 통로 역할이 되고자 한다.



<생명 Ⅲ>



내 작업의 주제는 혼돈 속에 질서고, 그러다가 때로는 질서 속에 혼돈으로 접어들며 그것은 꿈틀거리는 어떤 질서 속에서 회화적으로 조화롭게 표현된다”고 설명한다. 예술의 궁극적 가치는 인간을 위한 것이며 그 인간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미학적 지식을 떠나 각자의 생각과 느낌으로 서로 다른 이해와 비평을 할 수 있는 그림을 추구한다는 정광훈. 시대성을 따르지 않는 회화적 관습과 전통적 규범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만족과 위안을 얻는 그의 작품세계를 전시장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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