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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01, Feb 2015

변종곤_RE:COLLECTIONS

2015.1.22 – 2015.2.15 더페이지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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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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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에 홀연히 미국으로 떠난 작가 변종곤이 이후 34년에 걸쳐 몰두한 오브제와 유화 작업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과거 자유를 갈망하며 미국 땅에 정착했던 작가가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하면서 탄생시킨 작품 중 60여 점을 특별히 선별해 소개한다. 바이올린과 첼로를 이용해 만든 그의 작품들이 널리 알려진 터라, 세간에서는 그를 바이올린 작가로 칭하기도 하지만, 이는 그의 예술 세계를 이루는 극히 일부 재료일 뿐, 작가의 작품은 한 가지로 규정할 수 없을 만큼 다채롭다. 변종곤의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오브제, 이번 전시에서도 그가 벼룩시장에서 살다시피 하며 수집한 피에타 조각상, 미국 개그맨 흉상, 와인병, 타자기, 가방 등 다양한 오브제들을 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Woody Allen> 





그는 작은 남성 조각상의 성기를 조그만 천으로 가리는 등 유머러스한 요소를 작품에 포함하면서도, 자본주의를 꼬집는 사회비판적 태도 또한 견지함으로써 작품에서의 균형을 잃지 않는다이번 전시에는 작가 스스로가 자신의 유화 작품 중 대표작이라고 언급한 <Good Morning America>(2006)와 우유병 위에 미국의 유명 영화감독 우디 앨런(Woody Allen)을 그린 것 등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이와 더불어 흡사 만물상을 연상케 하는 그의 작업실 사진으로 가득 채운 전시장의 벽면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다. 특히 사진 위에 실제 작품을 걸어, 관람객들에게 마치 오래된 박물관 한 가운데 서 있는 듯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동서양의 에너지가 공존하는 변종곤의 예술 세계를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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