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예술가 홍선영의 개인전이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ECC 3층 전시장에서 열렸다. 전시 제목은 마음으로 듣는 소리 눈에 보이지 않는 힘. 소리를 소재로, 디지털 섬유 프린팅 방식으로 완성된 작품들로 전시는 구성됐다. “소리에는 마음을 흔드는 힘이 있다”고 믿는 작가가 일상생활 속 소리를 듣고 자의적으로 해석한 감정을 작품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재해석된 소리의 의미는 형상화, 패턴화됐다.
홍선영 작
소리는 공기의 떨림이자 에너지로, 눈에 보이지 않아도 분명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청각이라는 감각을 통해 이것을 일상생활에서 항상 마주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감성적이고 영적인 개발을 통해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내적인 감성을 형상화해보고자 했다”는 작가의 의도는 소리가 가진 특징 자체를 반영한 것으로도 이해된다. 작가가 해석한 소리 이미지는 밝은 색상과 기하학적인 형태가 특징적이다. 완성된 작품들은 많은 소리와 일상이 모이는 학교의 건물 속에서 공명하며 많은 관람객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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