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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07, Aug 2015

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

2015.7.16 – 2015.10.4 백남준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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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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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 존재하는 수많은 메시지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전파되며 사람들의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21세기 미디어의 특성을 바이러스에 빗댄 전시가 눈길을 끈다현대인에게 발전하는 미디어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이 전시는 다양한 미디어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이슈를 살핀다그리고 이처럼 거대화된 미디어들이 사회와 구성원 개개인에게 일으키는 문제를 비판적 시각으로 꼬집는다과거의 미디어가 정보의 감시와 통제차단을 통해 권력이나 시스템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이용됐다면, 21세기의 미디어는 참여와 공유를 기반으로 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우리 삶에 당연한 듯 자리 잡았다전시는 미디어를 살아 있는 유기체로 이해하는 현세대의 인식에 주목해연대를 통해 사회의 특정 사건이나 정보의견들을 빠르게 확산시켜 기존의 정보 시스템을 능가하거나 대체하는 현상을 다루기도 한다



차지량 

<바이러스 오브 타임라인타임라인 오브 바이러스

2015 멀티 채널 비디오사운드 10

 




전시에 참여한 11명의 작가는 기존의 관념들을 각자의 독특한 시각으로 재해석하면서자신의 세대에게 가장 익숙한 매체를 활용해 작품을 만든다노재운은 인터넷에서 수집한 이미지텍스트음향을 몽타주 기법을 이용해 결합한 하나의 인터페이스 신작 <몬스터마인드>차지량은 지난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모두 공개한 SNS 계정을 기반으로 작업했던 것을 확장한 <타임라인 바이러스>를 각각 선보인다이 외에도 뮌(MIOON), 양아치인세인박나타니엘 멜로스(영국), 나탈리 북친(미국), 션 스나이더(미국), 알버트 메리노(스페인), 앤 소피 시덴(스웨덴), 유클리드(사토 마사히코+키리야마 타카시일본등의 사진영상설치 등의 미디어 바이러스에 주목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나타니엘 멜로스와 앤 소피 시덴 등의 해외 작가들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것이라고 하니이들의 작품에 관심을 가져볼 것미디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는 현대인에게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미디어에 대한 재해석은 그것이 일으키는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동시에 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책임 등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의미 있는 전시. 7 16일부터 10 4일까지.  

·  문의 백남준아트센터 031-201-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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