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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08, Sep 2015

김수영, 염중호, 이은선, 정소영의 '바람_Drift' 원앤제이 갤러리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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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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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굵은 4인의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Drift_바람>전이 지난달 7일부터 9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원앤제이 갤러리에서 열린다갤러리 전속작가 김수영염중호와 외부 초대작가 이은선정소영 4인이 만들어낸 회화사진설치 등 19점의 서로 다른 작품들은 새로운 공간과 공간 사이에서 생성되는 바람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간의 영역 확장을 경험하게 한다김수영은 도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건축물의 대칭적 구조와 반복적인 패턴 일부를 관찰하여 캔버스에 담는다. 흔히 접하는 고층빌딩이 만들어내는 도시적 풍경은 섬세한 색과 빛의 표현을 통해 새롭게 변형되어 인식된다. 염중호의 작업은 흔히 주변에서 일어나며 발견할 수 있는 순간들을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낸다. 작가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사물과 풍경을 포착하여 관람객들이 쉽게 인식하지 못한 새로운 질서와 이야기들 풀어낸다. 



설치전경

 



작가가 제시하는 이미지들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새롭고, 낯설게 다가옴으로써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시각의 변화를 유도한다. 이은선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사라지는 것들이 생성되는 과정과 그 의미를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찾아 나간다. 의도적 혹은 우연히 만들어진 각기 다른 선들은 종이가 작은 움직임을 통해 변형되는 과정을 보여 줌과 동시에 그 선들이 입체적인 면들로 변형되는 순간을 함께 보여준다. 끝으로 정소영의 설치는 자연과 인공의 경계가 허물어진 현대 공간의 양면성을 드러낸다. 나무, 모래, 시멘트, , 파이프 등의 건축 재료들은 기존 용도에서 벗어나 작가의 작품 안에서 또 다른 요소로 사용된다. 한편 밀도 있는 작가 작업들로 꾸며진 전시는,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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