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경기지역 예술가의 작업실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파주, 수원, 안성, 의왕, 여주, 양평 등 경기도 전역 총 18곳에서 펼쳐진다. 주로 미술관 등 예술기관에서 만날 수 있던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을 공개해, 그들의 일상을 대중과 공유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문확, 시각, 공연, 설치, 도예, 사진, 포퍼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대거 참가해 대중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정정엽의 작업실을 오픈하며 시작된 페스티벌은 '나의 작업실 변천사'를 주제로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는 기회를 마련했고, 정용국 시조 시인은 자신의 동두천 작업실을 오픈해, 콘서트 및 시조낭송을 하며 동두천의 어제와 내일을 이야기하는 '동두천 노래'를 선보였다.
배병우 작업실
이 외에도 김지수, 박준상, 신현운, 김태균은 한데 모여 서로의 시선을 공유하는 '미술(미술품앗이) 창작공간'으로 이웃을 초대하고, 의왕시에 작업실을 둔 오재우는 자신의 '서시 프로젝트', '정물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동네 주민과 함께 시를 짓는 방법을 재현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소나무 작가로 알려진 배병우는 작업실에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탁구 대회 '사진과 탁구' 참여를 권하며, 마지막으로 판화가 이윤엽이 자신의 작업실을 관람객에게 쉼터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가족단위의 참가자를 모집해, 자녀와 함께 작가 작업실 주변에 설치될 '허수아비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그간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예술가들의 공간을 공개해 대중과 예술의 거리를 좁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g-openstudio.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Key Work
송창애 개인전, 아라아트센터에 개최 물(水)로 그린 물(物)Key Work
쥴리아나 갤러리 젊은 예술가 3인전 조각을 통해 미래를 보다Key Work
‘2016 광주비엔날레’ 총감독 마리아 린드 선정 예술의 사회적 역할 담은 기획 기대Key Work
김수영, 염중호, 이은선, 정소영의 '바람_Drift' 원앤제이 갤러리에서 열려Key Work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5' 김기라, 나현, 오인환, 하태범 4각 구도로 개최Key Work
2015 부산 바다미술제 ‘보다: 바다의 씨앗’을 주제로 19일 개막Key Work
‘2015 대구아트페어’ 7개국 105개 화랑 참여하는 예술화합의 장Key Work
한국화가 정연지 개인전, 다차원 넘나드는 공간에 대한 탐구Key Work
허진 아라아트센터 개인전 27년 작품 활동 총 망라Key Work
인형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 이혜정 ‘도마도’가 만든 ‘도마돌’ 선보여Key Work
지리산 실상사 담은 장유정 ‘천년 묵은 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