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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14, Mar 2016

다중시간_part2

2016.3.3 - 2016.7.3 백남준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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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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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미디어 아트는 지구에 머무르기를 거부하고 우주를 향했다그는 지구를 떠났지만여전히 땅에 있는 그의 작품과 그를 기억하는 이들을 위해 백남준 추모 10주기 특별전이 열린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 맞춰 위성시스템을 이용전 세계 모든 지역문화권을 연결함으로써 냉전시대의 종말을 상징하고자 했던 백남준의 프로젝트 ‘손에 손 잡고(Wrap around the World)’. 위성이라는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각기 다른 문화 간의 경계를 해체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문화권이라는 공간적 영역들을 융합시킴으로써 물리적인 거리의 한계를 넘어선 하나의 지구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는 작품은이번 전시의 모태가 되었다

 




조이스 힌터딩(Joyce Hinterding) <Monotone Rectilinear 

(VLF energy scavenging antenna)> 

2016 연필가루특수 리드믹서헤드폰 

가변크기 이미지 제공작가사라 코디에 갤러리  

 




이를 통해 백남준이 공간의 융합을 시도했다면전시는 나아가 ‘시간이라는 개념에 초점을 맞춘다우선 과거 백남준과 동시대의 예술가들이 협업한다는 아이디어 아래 문학과학미학 등을 아우르는 전문가 12인이 그룹을 이뤄 각자의 연구를 진행하며 새로운 담론을 만든다이미 이들이 선정한 백남준 작품이 파트전시를 통해 선공개 되었으며파트1에 공개된 백남준의 작업을 재해석하며 한 쌍을 이룰 동시대 작가들이 작품을 발표하면서 온전한 하나의 전시를 이루게 된다이번 전시에는 김소라라파엘라 보겔(Raphaela Vogel), 백정기빠키왕유양(Wang Yuyang), 야마시로 다이스케(Daisuke Yamashiro), 우지노유비호이사벨라 페른케스(Isabella Fürnkäs) 등 다국적 작가 17인이 참여한다백남준이라는 하나의 아이콘을 중심으로 그가 보여줬던 것들을 힌트 삼아 동시대 작가들에 의해 또 다른 영역으로 무한히 확장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파트전시는 오는  3일부터 7 3일까지.  

· 문의 백남준아트센터 031-201-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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