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Features
  2. Special Feature
현재 위치
  1. Features
  2. Special Feature

Special Feature

한국 색채추상을 개척한 최욱경의 작품세계

0원
Impact of Technology on Art

한 예술가의 예술작품은 사후에 통합적인 관점에서 재조명되는 과정을 거치며 생존했을 때 이룬 예술적 성취가 당대의 문화정치적 맥락과 시각문화의 제약을 넘어 독자적인 예술세계로 확장될 가능성을 시험받는다. 최욱경은 자신의 작품을 ‘과거와 현재의 경험 중에서 걸러낸 시간의 콜라주’라고 말한 바 있는데, 그의 작품은 살아 있는 동안에는 미국 추상표현주의에 충실한 작가, 또는 ‘미국적 발상의 회화’라는 평가에 굳어 있었고, 사후에는 비운의 천재 요절작가라는 신화의 스토리에 묶여 있다. 1985년 7월 16일 최욱경의 급작스런 죽음 이후, 1987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최욱경 회고전', 1989년 '최욱경 회고전'(호암미술관), 1996년 '최욱경 11주기 회고전'(갤러리현대, 조선일보미술관), 1997년 '국립현대미술관 최욱경 기증작품 특별전' 등 여러 차례 회고전이 개최되었다. 1990년대 말까지 최욱경 작품세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최욱경 예술의 본질은 페시미즘”이라고 평가한 1세대 평론가 이경성의 관점에 고착되어, 다양한 회화공간에서 회의적 인생관이 강조되었다. 음주 후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미국 유학파 독신 여성예술가의 극적인 죽음은 율동감이 강한 표현주의적 회화공간과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천재작가 요절신화로 대중의 통속적인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 진행 정일주 편집장 ● 글 김정복 미술평론

전시전경
SHOPPING GUIDE

배송 안내

배송은 입금 확인 후 주말 공휴일 제외, 3~5 일 정도 소요됩니다. 제주도나 산간 벽지, 도서 지방은 별도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송비는 6만원 이상 무료배송, 6만원 이하일 경우 3,000원입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주문된 상품 불량/파손 및 주문 내역과 다른 상품이 오배송 되었을 경우 교환 및 반품 비용은 당사 부담입니다.

- 시판이나 전화를 통한 교환 & 반품 승인 후 하자 부분에 대한 간단한 메모를 작성하여 택배를 이용하여 착불로 보내주세요.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반품 기간(7일 이내) 경과 이후 단순 변심에 한 교환 및 반품은 불가합니다.

- 고객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 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상실된 경우,

  고객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하여 상품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 포장을 훼손한 경우 교환 및 반품 불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상담 혹은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교환/반품 배송비 유사항 ※
- 동봉이나 입금 확인이 안될 시 교환/반품이 지연됩니다. 반드시 주문하신 분 성함으로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 경우 배송비 미처리 시 예고 없이 차감 환불 될 수 있으며, 교환 경우 발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상품 반입 후 영업일 기준 3~4일 검수기간이 소요되며 검수가 종료된 상품은 순차적으로 환불이 진행 됩니다.

- 초기 결제된 방법으로만 환불이 가능하며, 본인 계좌가 아니면 환불은 불가합니다.(다른 명 계좌로 환불 불가)
- 포장 훼손, 사용 흔적이 있을 경우 기타 추가 비용 발생 및 재반송될 수 있습니다.


환 및 반품 주소

04554 서울시 중구 충무로 9 미르내빌딩 6 02-2274-9597 (내선1)

상품 정보
Maker Art in Post
Origin Made in Korea
정기결제
구매방법
배송주기

정기배송 할인 save

  • 결제 시 : 할인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Special Feature 수량증가 수량감소 a (  )
TOTAL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남자같은 여류화가 요절신화를 넘어서



잠시 최욱경의 9 만의 귀국전 모습을 참조해보자. 1971 9 26 『주간조선』 기사에 한국최대의 그림을 그린 조그마한 아가씨 崔旭卿양이라는 소제목을 달고 신세계화랑에서 열리는 <최욱경 귀국 서양화개인전> 소개하며 평론가 이경성의 말을 소개하고 있다. 여성으로서 이색적일 만큼 분방한 자성(資性)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화면에 소화, 처리되고 있다. 근래 드물게 보는 의욕적이며 주목할 만한 개성이다. 당대 한국문화예술계에서 남자 같은 여류화가 인식되었고, 작가 자신은 독립적인 화가로서 인정받는 의미에서 명예남성 칭호를 기분 좋게 받아들였다고 한다. 말년의 죽음의 형식에 치우쳐 최욱경 예술의 본질을 페시미즘에 경도된 것으로 진단 내리는 것은 다양한 색채추상 실험작품을 작가의 감정표출로 축소시킬 우려가 있다. 최욱경 예술세계에 대한 새로운 비평적 인식은 과거의 요절신화를 해체한 지점에서 나아가야 한다


2005 <최욱경 20주기 회고전>(국제갤러리), 2013 <최욱경전>(가나아트) 개최되었고 사이에 국내 아트마켓에서 최욱경의 작품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2009 <학동마을> 그림 로비 스캔들의 상납물로 세인들의 주목을 있다. 당시 우찬규 학고재 대표는 일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욱경은 강렬한 추상을 표현했던 한국현대추상미술의 대가이며, 유영국과 어깨를 나란히 있는 추상작가 평가했는데, 최욱경 작품세계에 대해 한국미술계가 주목할 지점을 명확히 짚어주고 있다. 2016 <최욱경 개인전: American Years 1960s-1970s> 미국유학 시절인 1963년부터 1978년까지 15년간 제작된 회화작품 70점을 통해, 최욱경 작가가 서구 현대미술의 영향 아래 자신의 조형형식을 실험한 과정을 재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욱경이 남긴 한국현대추상미술의 선구적인 성과를 살펴볼 시의적절한 기획이다.





<Untitled> 1968 종이에 아크릴릭 80×119cm

 Courtesy of the artists estate and Kukje Gallery 

이미지 제공국제갤러리       





재능 발현을 최적화한 성장과정과 미술수업 시절 



최욱경의 성장 환경은 1982 『마당』 1월호에 실린 윤호미의 「화가 최욱경」에 비교적 상세히 드러나 있다. 1940 12 20일에 교학도서주식회사( 교학사) 창설한 최상윤의 4 3 다섯째로 태어난 최욱경은 남녀 구별 없이 자녀교육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집안 환경 덕분에 유년기부터 문화적 혜택을 풍부하게 누렸다. 1950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살에 김기창, 박래현 부부 화실에 동안 다니며 그림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이화여자중학교 재학시절에는 당시 교사로 재직 중인 김흥수, 장운상이 지도하는 미술반에서 본격적인 미술교육을 연마했고, 서울예술고등학교(이하 서울예고) 시절에는 문학진, 정창섭, 김창렬 당대의 최고 작가들의 지도를 받으며 화가로서의 기량을 성숙시켰다


1959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같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 진학한 최욱경은 차석으로 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하다가 본격적인 화가 활동에 발전적인 자극을 얻고자 오빠가 먼저 자리를 잡고 있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1963 크랜브룩 미술학교(Cranbrook Academy of Art)에서 서양화를 전공하며 조각과 도자기를 부전공했고, 이어서 1965 크랜브룩 미술학교를 졸업하고서 뉴욕에 있는 브룩클린 미술관 미술학교(Brooklyn Museum Art School) 스코히건 회화조각학교(Skowhegan School of Painting& Sculpture)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조각과 벽화를 부전공했다. 1967년에는 정신박약아 미술 지도를 맡는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1968년부터 프랭클린 피어스 대학(Franklin Pierce University) 미술과 조교수를 재직하며 작가로서의 경력을 쌓는 한편, 1971 9 만에 귀국전을 개최하였고 1973년까지 한국에 머물며 시집 『낯설은 얼굴들처럼』을 출간하기도 한다.   






<Glory> 종이에 아크릴릭, 잉크, 종이 콜라주 

46×61cm Courtesy of the artist's estate and Kukje Gallery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유년기부터 최량의 예술적 교육을 받은 최욱경의 원색에 대한 각별한 애호와 색채감각은 청소년기 미술수업 시절부터 독특한 개성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1953 여중 시절 그린 <자화상>에는 진한 붉은색과 초록색의 대비로 뚜렷하게 자신의 얼굴을 묘사하고 있는데 타고난 색채 감각이 훗날 미국 유학 시절 추상표현주의적인 회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있는 동인이 되었을 것이다. 서울예고 시절에 그린 <새장>에서는 최욱경의 표현주의적인 색채 운용이 두드러지게 발현된다. 평론가 이경성은 1984 『계간미술』 겨울호에서 서울예고 시절에 그린 <새장> 대해 노란빛이 인상적인 <새장> 그림은 당시로써는 대단히 강렬한 감동을 지니고 있었다고 회고한다. 최욱경의 작업에는 원색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색채감각은 청소년기 작품부터 지속적으로 드러난다


1971 『캠퍼스라이프』 12월호 인터뷰에서 최욱경은 가장 좋아하는 화가로 고흐(Vincent van Gogh) 언급하며 강렬하고 단순한 순진성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또한 1980년경에는 시인 김영태와의 인터뷰에서는 윌렘 쿠닝(Willem de Kooning), 마크 로스코(Mark Rothko),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등은 물론이고 자신의 화풍과는 다른 사실주의 화풍의 렘브란트(Rembrandt van Rijn) 회화에서 풍기는 인간성, 명암 효과 등에서 위대함을 느낀다고 고백하기도 한다. 최욱경의 색채추상은 미국 유학시절 이후 추상표현주의적 영향을 강하게 받았지만, 훨씬 이른 시기부터 색채에 대한 민감한 타고난 자질을 살려 다양한 실험을 했고 여러 작가들의 좋은 점을 흡수하여 자기방식으로 소화했음을 짐작케 한다.  






<The Letter for Peace from a Poet> 1967 

하드보드에 아크릴릭과 콜라주 52.5×40cm 

Courtesy of the artist's estate and Kukje Gallery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추상표현주의 영향과 최욱경의 색채추상의 특징 



최욱경 작품세계의 구분은 1987 국립현대미술관 회고전 도록에서 실린 미술사학자 김영나의 견해가 일반적이다. 크게 3시기로 나누어 1시기는 미국 유학을 떠난 1963년부터 9 만에 귀국전을 개최한 1971년까지이며, 잭슨 폴록(Jackson Pollock), 한스 호프만(Hans Hofmann), 쿠닝, 로버트 마더웰(Robert Motherwell) 등이 이끌었던 추상표현주의 양식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시기다. 2시기는 한국에 머무르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서 본격적인 작가로 발돋움하는 1978년까지이며, 시기에는 노랑, 분홍, 보라, 파랑 밝은 색채가 넓은 색면으로 펼쳐지고 곡선 형태의 사선이나 대각선 방향의 붓질로 율동감이 강해진다. 3시기는 1978 이후부터 작고한 1985년까지로 구분되며 시기에 500 점의 작품을 남긴다대구의 경산이나 거제도 어촌마을인 학동을 배경으로 한국 산세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형상화하는 조형적 실험을 거듭하며 색채 추상을 자연의 아름다움과 융합시킨다. 2005 국제갤러리에서 개최된 <최욱경 20주기 회고전> 이후 11 만에 국제갤러리 K2에서 개최되는 <최욱경 개인전: American Years 1960s-1970s> 초빙 큐레이터 김성원의 기획으로 1963년부터 1978년까지 15년간 작품 70 점을 통해 미국 시기의 최욱경의 작품 변모 과정을 살펴볼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최욱경 작품 구분의 1시기와 2시기에 제작된 작품을 K2 전시장 1층과 2층에 같이 진열하여 미국체류 시기 15 동안 작가 자신의 예술적 사고의 변화와 추상미술에 대한 조형적인 실험을 집약적으로 부각시켜서 1960-70년대 국내외 미술계에서 최욱경이 확장한 예술적 성취를 한국 근현대미술의 다양성의 실천적인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1963 8월에 최욱경이 크랜브룩 미술학교 대학원에 진학한 직후부터 미국사회는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격변이 일어난다. 1963 F. 케네디(John F. Kennedy) 대통령 암살사건이 일어나고, 1965년에는 미국의 베트남전 참전에 반발한 학생들의 반전시위가 맹렬하게 전개되면서 미국은 물론, 세계 여러 각국에서 반전운동이 확산된다. 1968년에는 흑인인권운동을 주도하던 마틴 루터 (Martin luther King) 목사가 연설 도중 암살당하는 사건을 계기로 대학을 중심으로 대규모 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졌다1968년에 제작된 < 피비린내 나는 싸움에서 승자는 누구인가?>, <인종차별을 중단하라>, <In Peace> 등에는 당시 최욱경의 불안과 번민이 뚜렷한 구상과 화면에 기입된 텍스트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시기에 흑백 대비가 강한 화면에 잡지 기사나 신문 광고에서 오려낸 종이를 덧대고 채색하거나 작가 자신이 캔버스에 메모를 남기는 콤바인 페인팅 같은 실험적인 작품들을 다수 제작한다






<Untitled> 1965 Courtesy of the artist's estate and

 Kukje Gallery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1963년부터 1971 최욱경의 작품에서는 원색 작업보다는 흑백 대비를 이용한 콜라주 작업, 이미지 안에 서술적인 텍스트를 채워 넣는 다른 경향의 작품들이 나타난다.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그는 흑백 대비로 주제가 명시적인 작품들을 제작하는데, 정치적인 의미나 사회적인 주제의식을 반영 하면서도 흑백 대비를 공간성과 거리감을 확보하는 장치로 사용하고 있다. 유색인종이며 여성이며 사람의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불안감이 1966년에 그린 <나는 개의 눈을 가졌다>라는 작품에 투영되어 있는데 1966년부터 1969년까지 자화상을 다수 남긴다최욱경은 1953 이화여중 시절에 그린 <자화상> 시작으로 1978년까지 22점의 자화상을 남겼는데, 주로 미국 체류 시절에 1966년부터 69, 1972-73, 1977-78 자신의 생활환경이 변화된 시기에 자신의 불안감을 자화상에 담은 듯하다. 자긍심과 자기애가 강했던 작가는 살아 있는 동안에 국내외 개인전이나 단체전에서는 자화상을 전시작품 목록에 넣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그간의 국내 최욱경 회고전에서 자화상이 소개되기도 했다. 1971년부터 3년간 한국에 거주하는 동안 최욱경은 1972   <1 앙데팡당전> 출품하여 입선하는 한국화단의 움직임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전시는 1973 파리비엔날레(Biennale de Paris 1973) 출품작가 선발을 위한 공모전이었는데 1970년대 한국미술계에 백색회화 열풍을 몰고온 이동엽의 회화와 허황의 회화가 선정되었고, 당시 심사위원인 이우환과 동행한 일본 동경화랑 대표 야마모토 다카시(Takashi Yamamoto) 이동엽의 회화에 보인 관심이 한국미술계에 크게 화제가 되었다. 무렵 최욱경은 서예, 민화나 단청에서 연구한 한국적인 구도와 소재, 색조 등을 자신의 작품 구상에 반영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다양한 시도는 추상표현주의 작가라는 꼬리표 속에 가려져 있다. 최욱경이 미국 체류하던 시기에 1970년대 한국 현대미술계는 한국적 모더니티를 정립하려는 집단적인 미술운동이 단색화 경향으로 치닫던 시기와 겹친다. 최욱경은 1970년대 한국현대미술의 주류적 흐름에서 벗어나 있으면서도 미국 현대미술의 주류적 경향에 동시대적으로 호응한 특수한 위치에 놓여 있다이번 전시에 이어 1979 영구 귀국 이후부터 1985 작고하기까지 한국에서 색채추상 실험시기를 재조명하는 후반부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최욱경의 색채추상은 서구 추상표현주의에 경도된 유행의 산물도 아니고 페시미즘 성향의 고독한 여성예술가의 감정표출만도 아니다. 자신의 예민한 색채감각을 서구 표현주의적 방법론으로 특화하여 1970년대 한국 현대미술에서 추상미술의 다양성을 넓혀놓은 선구적인 시도를 미술사적인 가치 측면에서 심도 있게 재조명할 시점이다.   



글쓴이 김정복은 미술이론을 전공하고 미술비평, 출판번역, 아카이브 기획 등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아카이빙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전후 일본 실험미술에 관한 번역작업을 수행했다. 번역서로 『아비 바르부르크 평전』, 『일본·현대·미술』, 『신화가 생각한다』 등이 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WRITE LIST




메모 입력
뉴스레터 신청 시, 퍼블릭아트의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뉴스레터 구독에 자동 동의됩니다.
Your E-mail Send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