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 Art in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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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 Made i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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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전시를 즐긴다면 이번 라파엘 로자노헤머(Rafael Lozano-Hemmer)의 개인전을 놓치지 말자. 서울 용산에 개관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관계와 공동체적 가치를 중시하는 멕시코 태생의 캐나다 작가 라파엘 로자노헤머를 첫 전시 주인공으로 삼았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회고전이자 한국 첫 개인전에는 총 스물아홉 작품이 선보인다. 제목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관람객의 ‘결정’이 자유롭게 펼쳐지는 ‘숲’과도 같은 이 전시에서는 키네틱 조각, 생체측정 설치작품, VR, 사운드 환경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객의 지문, 목소리, 움직임, 타인과의 거리 등을 인터페이스로 적극 받아들인다.
<Blue Sun> 2018 LED
배턴, 알루미늄 및 나무 프레임, 컴퓨터, 태양 교류 방정식,
오픈프레임웍스, d3 프로그래밍 지름 300cm
미술관 로비에 들어서면 지름이 3m에 이르는 거대한 원형의 <Blue Sun>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작가가 10년 간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협업해 만들어낸 작품이다. 지하 전시장으로 들어가면 미국 LA의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이루어진 공공프로젝트를 미술관 내부로 옮겨와 관람객들이 인공 해변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하는 <Sandbox>가 마련되어 있다. <Airborne Newscast>는 감시 카메라를 활용해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KBS, 로이터(Reuters), AFP 등 국내외의 유명 언론매체에서 실시간으로 보도하는 기사의 텍스트가 벽면에 투사되면 관람객은 자신의 그림자를 이용, 그 텍스트를 연기 기둥으로 변형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1992년 작품 <Surface Tension>과 처음 공개되는 신작 다섯 점도 로자노헤머의 예술세계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돕는다. 5월 3일에 시작된 전시는 8월 26일까지 계속된다.
· 문의 아모레퍼시픽미술관 02-604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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