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 Art in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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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 Made i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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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한국 아트 신을 이끄는 젊은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통합 불가능한 이질적 개체들> 전은 지난해 안산 대부도에 있는 경기창작센터에 입주해 작품 활동에 몰두해 온 창작 레지던시 작가 20명의 성과물을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나이도, 배경도 다른 각 작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민하고 연구해 탄생 시킨 신작 50여 점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여느 보고전과는 다른 형식을 추구한 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보고전은 각 작가가 개별 주제를 담은 대표작품을 주로 선보이기 때문에 각각의 작은 개인전처럼 보이거나 한 가지 주제로 엮이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번 전시는 ‘통합 불가능한 이질적 개체들’이 라는 주제의 기획전 형식으로 구성, 개별 작품의 개성을 내세우면서도 하나의 전시로 이어지도록 완성 도를 높였다.
전지인 <금요일에게>, 홍유영 <커튼 룸>,
정지현 <CONSTRUCT> 전시 전경
회화, 비디오, 설치, 뉴미디어, 조각, 사진 등 갖가지 매체로 만든 작업 안에 각 작가의 개성과 고민이 담겨 있다. 참여 작가인 강은혜, 강주리, 권아람, 김재민이, 박선영, 박슬기, 송성진, 윤향로, 이지연, 전지인, 전형산, 정세영, 정연지, 정정호, 정지현, 정철규, 최민경, 홍유영, 홍장오의 이름을 기억해 둘 것. 이 작가들은 약 1년에 걸쳐 경기창작센터의 입주 작가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예술 실험을 선보였다. 20인의 작가는 자신만의 섬세한 감성과 시선으로 우리가 사는 세계를 바라보고, 예술의 가능성을 향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구체화하는 개별적 인물이다. 예술가로서 스스로 존재를 다져온 이들을 단순히 대표성과 보편성으로 묶어둘 수는 없 다. 이 전시를 통해 ‘이질적 개체들’로서 각 작가의 면면을 바라보고 동시대 아트 신의 현주소를 파악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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