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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4일, 서울시는 현재 공석으로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장으로 백지숙 전 ‘미디어시티서울’ 총감독을 내정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관장 공모 실시 후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근 백지숙 전 감독을 임용후보자로 공고한 바 있다. 백지숙 전 감독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아르코미술관 관장, 아뜰리에 에르메스 예술감독, 마로니에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등을 역임하며 미술계 곳곳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백지숙 총감독
특히 그가 기획한 ‘미디어시티서울 2016’은 서소문본관·남서울생활미술관 전관·북서울미술관 일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일부 등 서울시립미술관 전관에서 펼쳐지며 화제를 낳았다.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NERIRI KIRURU HARARA)’라는, 일본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의 시 ‘20억 광년의 고독’에서 화성인의 활동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 것을 인용한 제목은 그 자체만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국내외 24개국 61명/팀이 76점을 모았던 행사는 재난으로 점철된 현대인의 고단한 일상 너머로 새로운 세상을 추구하는 염원을 응축해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후보자에 대한 결격사유 등을 확인하는 신원조사를 마치는 대로 백지숙 전 감독을 임용할 예정이다. 개방형 직위인 서울시립미술관장의 임기는 2년으로, 향후 기획전시 활성화, 소장품 확보, 신진작가 발굴 및 지원 등 서울시립미술관의 운영과 관리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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