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 Art in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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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의 장식과 기능 사이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전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1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1999년 세계 최초 공예 단일 분야 국제 전시로 시작해 2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비엔날레는 올해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라는 주제로 돌아왔다. 주제는 삭막한 현실에서 마치 꿈을 그린 그림처럼 환상적인 즐거움과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공예에 담아 감성의 이상향을 선물하려는 의도를 가진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기존 전시공간을 넘어 청주의 역사문화공간까지 공예의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 버려진 담배공장(옛연초제조창)에서 공예 클러스터로 새롭게 탈바꿈한 문화제조창 C를 중심으로 사적 제415호 정북동 토성, 율량동 고가(古家), 청주향교, 청주역사전시관, 안덕벌 일대 빈집 등 청주 전역에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고보경 <SOFT SCULPTURE>
2019 한지 가변크기
전시는 총 5개의 기획전과 3개의 특별전으로 구성되어 한국, 미국, 중국, 스웨덴, 독일, 일본, 인도, 프랑스 등 17개국 160팀 210여 명의 작가의 작품 1,0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전은 각각 ‘몽상가들’, ‘무심기행, 도원의 멈춰진 시간’, ‘놀이의 시작’, ‘인간의 자리’, 그리고 ‘경천애인’이라는 제목을 가지며, 특별전은 ‘오래된 동화, 안덕벌 빈집 프로젝트’, ‘평양의 오후’, ‘바람의 흔적’의 이름으로 다양한 공예와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한편, 2011년부터 여러 국가들을 초대해온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이번에 덴마크, 헝가리, 중국, 아세안(10개국)의 초대국가관을 마련해 총 13개국의 공예를 전시한다. 또한,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해 풍부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체험적으로 풍요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한·덴 공예창작교류 프로그램’과 덴마크 공예청,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공동으로 전시. 강연, 워크숍 등을 함께 진행한다. 다방면으로 구성된 행사와 국내외의 유수한 작품을 통해 예술에서 공예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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