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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참여 행사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센터는 ‘2020 미술주간’을 맞이해 ‘미술주간 챌린지-창의로운 미술생활’을 개최했다. ‘2020 미술주간’은 ‘당신의 삶이 예술’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일상을 예술로 만들어보길 제안한다. 이를 위해 사전 온라인 행사로서 전국 6개 공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재해석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미술주간은 경기도미술관, 대구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제주도립·제주현대미술관에서 장성은, 이영미, 백남준, 임동식, 장 샤오강(Zhang Xiaogang), 윤석남 등의 주요 소장품 21점을 선정해 9월 27일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작품을 공모받았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미술주간 챌린지-창의로운 미술생활’ 인스타그램 계정(@koreaartweek_challege)을 팔로잉하고, 마음에 드는 소장품을 골라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출해 완성했다. 작품을 창의적으로 패러디해 사진·영상을 만들거나, 작품을 보고 그린 그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술주간, #창의로운미술생활, #소장품, #해당미술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미술주간 관계자가 총 50명 내외의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예시: 이명미 <그리기> 1997 대구미술관 소장

발표는 10월 13일 화요일이며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 5만 원이 제공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미술주간 사무국은 “온라인상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 행사를 통해 일반 대중이 미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국민 행사를 마련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속 일상을 예술로 채우는 집콕 챌린지가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즐거움을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 미술주간’은 전국 300여 개의 국·공·사립미술관, 갤러리, 비영리 전시 공간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큰 규모의 미술 행사다. 9월 24일부터 시작해 10월 11일까지 총 18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전국 7개 권역에서 운영되며 미술로 일상을 채울 수 있는 22가지 연계 프로그램까지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VR 전시관’, ‘미술여행 브이로그’, ‘캠페인 영상 시리즈’, ‘책으로 만나는 미술’ 등 온라인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더불어 ‘2020 미술주간’에서는 ‘판화: 날다 도시여행’처럼 ‘판화’ 장르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알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집에서 즐기는 판화놀이’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더욱 입체적으로 판화라는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일상을 꾸려야 하는 이 시기, 숨통을 트일 새로운 창구가 필요하다면 웹사이트에 서둘러 접속해보자. 집콕 일상을 새롭게 바꿔줄 참여 행사 ‘미술주간 챌린지-창의로운 미술생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웹사이트(http://artweek.kr)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