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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달려갔다(He ran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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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1 - 2018.6.30 돈의문 박물관마을 G4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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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적 공간에 개입하는 현대미술



현대미술 창작그룹  그레잇 커미션의 <그가 달려갔다(He ran to)>전은 기획자 전민경이 전시 형식의 이자 공간적 서사라고 표현하였듯,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고, 4막극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배경장치는 현대미술의 시각적 전시로 보여지며, 즉흥적이고 장소특정적인 안무/퍼포먼스의 무대를 포괄하고 있는 복합적이고 실험적인 예술 프로젝트다. 현대미술가, 무용가, 뮤지션, 음악감독, 영상감독, 시각 디자이너, 공간 디자이너, 큐레이터 등의 참가자가 각자의 분야에 맞게 개별적인 작업을 진행하는동시에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발전해가는 협업의 과정을 거쳐 생산적인 형태의 예술로 완성하였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 2018 5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는 마을의 여러 공간에서 작은 공연이나 무대의 형태로 만들어져 나갔다. ‘오픈 프로그레스(Open Progress)’라고 불리며 행해진  과정은 마을의 마당, 한옥, 골목, 옥상, 그리고 건축물  다양한 장소를 실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게릴라성 공연이 즉흥적으로 행해지며, 공연자는 준비되지 않은 관람객과의 낯선 만남을 거듭하면서 이를 극복할  있는 소통의 실마리를 찾아갔다.


참여 작가에게 오픈 프로그레스 역사적인 건축물로 이루어진 돈의문 박물관마을의 공간에 대한 현재적 시점의 탐구였으며, 관람객과의 소통을 위한 작가적 실험이자연습이었다. 움직임 연구와 무용 공연을 하는 예술 듀오 바리나모(Barinamo) 돈의문 박물관마을의 여러 공간에서 매번 다른 안무를 보여주며 즉흥 공연을 하였고, 마을의 이곳저곳을 그들의 무대로 만들었다. 싱어송라이터 데오나(Daonna) 친근한 형식의 공연으로 일반 관람객과 호흡하고자 하였으며, 음악감독이자 연주자인  (Paul Kyung) 마을을 찾는 일반 관람객,  공연을 기대하지 않은 관람객과의 어색한 만남과 소통을 피아노 연주와 공연으로 실험하였다


 달간의 실험 기간을 거친   전시/공연은 6 1일부터 30일까지 돈의문 박물관마을의 G4 전시장에서 이루어졌으며,  그레잇 커미션의 공간에 대한 탐구도 G4 전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행해졌다. G4 건물은 1956년에 지어진 3 주택으로 이후 이용원과 사무실 등으로 용도가 변경되었다가 2016년까지 노다지 깡통 생오겹살이라는 고깃집 식당으로 운영되었다.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돈의문 박물관마을이 2017년에 만들어지면서 예술문화공간으로 바뀌게 된다.  그레잇 커미션 작가들은 새문안로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건물을 현재적 시점으로 바라보았다. 그리하여 공연 무대가 되는 건물은 작가 홍승혜에 의해 창문과 바닥의 시각적 공간설치로 연출되었다. 마치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케 하는 창문에 설치된 기하학적인 형태의 시트 작업은 신과의 연결, 다른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염원을 상징하는 동시에, 건축적인 역사를 가진 건물이 문화예술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다른 의미의 연결 통로이기도 하다. 


<그가 달려갔다> 성서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의 얘기를 모티브로 하여 극이 전개되는 공연이자 전시이다. 1 <광야에서 울부짖음>, 2 <사랑의 조우>, 3 <당신의회복>, 4 <내일을 위한 축제> 전통적인 4막극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형식에 있어서는 기존의 예술의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 그러나 내용에 있어서는 라이브 공연, 즉흥적 연주, 무대연출, 사운드 디자인  현대 미술의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무용, 연주, 음악 등의 복합적인 예술형태와 함께 홍승혜의 시각 작업마저도 전시이후에 함께 사라지는 일시적 미술이다. 일시적 미술은  번의 경험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들에 관한 것이며,  공간을 공유하면서 시각, 청각, 공감각의 다각적인 체험을 경험하게 되면서, 기존의 전통적인 예술, 물질적인 작업이 주는 경험과는 확고하게 다르며, 그래서 더욱 강력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공간에서 느끼는 입체적인경험이고,  안에서 존재감을 확인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고, 상호 간에 소통하는 방식이다. 관념과 논리로 무장하여 관람객을 소외시키는 예술이 아니라 같이 와서즐기고 느끼는 동안 자연스럽게 향유되는 예술이고자 하는 실험이다.          

 

 

*<그가 달려왔다(He ran to)> 2018 퍼포먼스 이미지 제공:  그레잇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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