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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blished international galleries (국제 유명 갤러리)
01. 스프루스 마저스(Sprüth Magers) Berlin, London,
Los Angeles(Cologne, Hong Kong)
02. 리슨 갤러리(Lisson Gallery) London, New York
03. 션 켈리 갤러리(Sean Kelly Gallery) New York
04. 하우저 앤 워스(Hauser & Wirth) Hong Kong,
Los Angeles, London, Gstaad, New York, Somerset, St. Moritz, Zürich
05. 리만 머핀(Lehmann Maupin) New York, Hong Kong, Seoul
1st Participation (아트 바젤 홍콩 첫 참가 갤러리)
06. 비욘드 갤러리(Beyond Gallery) Taipei
07. 리차드 고 파인 아트(Richard Koh Fine Art)
Kuala Lumpur, Singapore, Bangkok
08. 와타누키 Ltd. 토키-노-와스레모노
(Watanuki Ltd. Toki-no-Wasuremono) Tokyo
09. 노바 컨템퍼러리(Nova Contemporary) Bangkok
Renowned galleries in Asia (아시아 유명 갤러리)
10. 푸에르타 로자(Puerta Roja) Hong Kong
11. 갤러리 뒤 몽드(Galerie du Monde) Hong Kong
12. 국제갤러리(Kukje Gallery) Seoul, Busan
Installation view <Andro Wekua: All is Fair in Dreams and War>
Sprüth Magers Berlin, 2019 Photo: Ingo Kniest ⓒ Sprüth Magersa
Established international galleries (국제 유명 갤러리) No.1
● 스프루스 마저스(Sprüth Magers)
베를린, 런던, 로스앤젤레스 (쾰른, 홍콩)
www.spruthmagers.com
Interviewee
공동 파운더_모니카 스프루스(Monika Sprüth) & 필로미네 마저스(Philomene Magers)
Representing Artists
로즈마리 트로켈(Rosemarie Trockel)
신디 셔먼(Cindy Sherman)
카라 워커(Kara Walker)
존 발데사리(John Baldessari)
토마스 루프(Thomas Ruff) 외
스프루스 마저스는 획기적인 근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갤러리다. 독일 쾰른에 뿌리를 두고 1983년 설립된 이래로 현재 베를린, 런던, 로스앤젤레스에 갤러리가 있고 쾰른과 홍콩에 사무실이 있다. 1980년대의 초기 전시들에는 존 발데사리, 조지 콘도, 안드레아 거스키, 제니 홀져, 바바라 크루거 등 오늘날 가장 영향력 갖게 된 수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현재 60여 명의 작가 및 유산과 협력하면서도 정기적으로 신진 작가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엄격한 큐레이터적 접근과 작가들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으로 유명하다.
모니카 스프루스(Monika Sprüth) & 필로미네 마저스
(Philomene Magers) Photo: Robbie Lawrence
Q:갤러리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스프루스: 갤러리스트가 되는 일이 계획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건축가이자 도시 기획자로서 훈련을 받았으며 수년 동안 그렇게 일했다. 그러던 중 로즈마리 트로켈을 만났고 내가 문화에 관심이 많아 친구가 되었다. 우리 세대의 젊은 여성 예술가에게 플랫폼을 제공할 필요성을 느껴서, 1983년에 갤러리를 설립했다.
마저스: 나는 페미니스트 어머니, 그리고 예술계에서 자랐다. 어머니는 독일 본에서 갤러리를 운영했다. 나는 미술사, 철학, 기독교 고고학 및 독일 문헌학을 공부했다. 1991년 쾰른에서 갤러리를 열었고, 초기 전시에는 애드 레인하르트의 <Black Paintings>, 로버트 모리스의 <felt pieces>, 존 발데사리의 1960년대 사진 및 텍스트 회화가 포함되었다. 모니카와 나는 1980년대 이후에 서로 만났다. 우리는 많은 작가들과 지적인 관심을 공유했고, 작가와 함께 작업하는 방법에 대한 동일한 이해를 공유했다. 따라서 우리는 1998년 합병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Q:어떻게 작가들을 발굴하고 선정하나.
스프루스: 현재 우리는 66명의 작가들과 유산을 운영하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젊은 작가, 특히 여성 작가를 지원해오고 있다. 갤러리를 설립했을 때 나는 로즈마리 트로켈, 신디 셔먼, 바바라 크루거, 루이스 롤러와 같은 젊고 혁신적이지만 시장성이 작고 비교적 눈에 띄지 않는 작가들과 함께 작업했다. 오늘날 이 작가들의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화 기관들에서 선보이고 있다. 최근 우리 프로그램의 젊은 세대는 이들과 같은 절차를 밟을 것이다. 이는 작가들에 대한 헌신이자 그들의 작품에 대한 신념이다.
Q:갤러리에서 기획전도 여나.
스프루스: 물론이다. 우리는 이번 봄, 아트 바젤 홍콩 측과 함께 <Eau de Cologne>을 재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Eau de Cologne>전을 통해 여성 작가들은 예술, 페미니즘 및 권력에 관한 담론을 확립했다. 제니 홀저, 신디 셔먼 및 로즈마리 트로켈이 1980년대 쾰른에서 열린 <Eau de Cologne>에 참여했으며, 2019년 버전에는 마를린 뒤마, 아스트리드 클라인, 카라 워커 등도 참여한다.
마저스: 그리고 우리는 크레이그 카우프만 같은 캘리포니아의 ‘light and space’ 작가들에 대해 다시 토론하고 다시 문맥화하고 있다. 또 다른 예는 2017년 LA 갤러리에서 선보인 <POWER>전으로, 19세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조사했다. 37명 작가들의 작품은 미국에서 평등해지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그들의 투쟁을 보여준다.
Q:갤러리를 운영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있다면.
스프루스: 우리는 정말 전통적인 프로그램을 가진 갤러리다. 갤러리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환상적인 상점으로 바뀌지만 스프루스 마저스는 상점과 같은 면모가 덜하다. 스튜디오 관리, 작품 제작, 미술관과의 관계 구축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프로그램이야말로 우리의 판매 전략으로, 이것은 제도적으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예술사를 써가고 있는 우리 작가들에 의해 결정된다. 이것이 컬렉터들이 갤러리와 함께 편안함을 느끼고 수집가들이 기꺼이 거래를 하는 이유다.
Q:예술계와 사회에서 갤러리가 어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나.
스프루스: 갤러리는 운영하는 사람들, 예술에 대한 그들의 이해 및 작가들과 형성하는 독특한 관계와 연관이 있다. 또한 공공장소이며, 미술관이 역할을 담당하기 전에 작가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곳이다.
Q:거시적 관점에서 볼 때, 최근 시장 동향에 대해 알고 싶다.
마저스: 지금 시장은 먹잇감을 찾는 광란 상태와 유사하다. 예술 시장은 세계적으로 전환됐고, 수요가 커졌다. 여기에는 분명히 재정적 이유도 있다. 덜 알려진 여성 작가의 예술이 시장의 한 부분이 되고, 말하자면 오늘날 예술 시장은 새로운 투기 분야가 됐다. 당신이 희망할 수 있는 유일한 지점은 시장이 현재 더 많은 수의 여성 작가를 보고 있기 때문에 진정으로 중요한 여성 작가에게도 빛을 비추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어떤 물결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주목의 초점을 유지할 것이다.
Q:2019년 예술계의 주목할 만한 트렌드에 대해 알려 달라.
스프루스: 예술계는 매우 다양하고 넓기 때문에 나는 트렌드나 스타일을 믿지 않는다. 무엇이든 가능하다. 트렌드는 미술 담론에서 정말로 중요하지 않으며, 특정 작가들을 과장하기 위해 시장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것은 그 작가들에게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올라가게 더 깊이 추락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Q:다른 현장들과 비교해, 홍콩 미술 현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스프루스: 아시아는 수년간 흥미로운 예술 풍경을 보여왔다. 우리는 홍콩, 상하이, 타이베이 예술 현장의 다양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우리 프로그램의 작가들을 선보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는 페어에 참가하여 <Eau de Cologne>과 같은 전시 프로젝트를 실현해오고 있다. 교환은 문화적 논쟁과 담론에 필수적이다.
카르멘 에레라(Carmen Herrera)
<Estructura Amarilla>
1966/ 2016 Acrylic and aluminium
69.9×124.5×12.7cm 27 1/2×49×5in
ⓒ Carmen Herrera Courtesy Lisson Gallery
Established international galleries (국제 유명 갤러리) No.2
● 리슨 갤러리(Lisson Gallery) / 런던, 뉴욕
www.lissongallery.com
Interviewee
디렉터_알렉스 로즈데일(Alex Logsdail)
Representing Artists
아이 웨이웨이(Ai Weiwei)
존 아캄프라(John Akomfrah)
라이언 갠더(Ryan Gander)
안젤라 델 라 크루즈(Angela de la Cruz)
줄리안 오피(Julian Opie) 외
알렉스 로즈데일(Alex Logsdail)
Photo: Roberto Chamorro
니콜라스 로즈데일은 1967년 런던에서 리슨 갤러리를 창립했다. 로즈데일은 유명한 아동 도서 작가 로알드 달에게 예술에 대해 처음 배웠으며, 그의 젊은 조카 니콜라스를 데리고 다니며 미술 갤러리 및 미술관을 방문 하기 시작했다. 로즈 데일은 런던의 슬레이드 예술 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하고 작가가 되기를 열망했다. 로즈데일은 1960년대 후반에 급진적인 젊은 작가들과 갤러리들이 새로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한 딜러들의 핵심 그룹의 일원으로서, 아트 & 랭귀지, 칼 안드레, 다니엘 뷰렝, 댄 플레빈, 댄 그레이엄, 피터 죠셉, 도날드 저드, 존 라담, 로버트 맨골드 등 표현적이고 묘사적인 목적을 넘어 작품의 기저에 있는 개념과 아이디어에 중점을 두면서 예술이 만들어지고 전시되는 방식을 전환시킨 세대의 예술가들을 후원했다. 지난 50년 동안 리슨 갤러리는 각각의 시대의 예술적 가능성에 대한 급진적이고 독특한 접근 방식을 통해 후세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설립 초기부터 오늘까지 로즈데일의 갤러리 작가는 14명이 ‘터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그 중 다섯은 수상했다. 이 강력한 역사를 바탕으로 리슨 갤러리는 런던에 두 개의 갤러리 공간과 뉴욕에 두 개의 갤러리 공간을 운영하며, 62명의 국제적인 작가의 미래를 지원하고 있다.
Q:어떤 작가들을 지원하나.
역사적인 인물의 유산, 끊임없이 진화하는 실행 확립된 작가들, 그리고 새롭고 새로운 재능의 폭 넓은 잠재력.
Q:지점들을 확장할 계획이 있나.
오는 3월 22일, 아시아의 첫 번째 공간으로 리슨 갤러리 상하이가 주요 미술관과 문화 기관 등이 즐비한 후키우 로드의 ‘엠버 빌딩’에 문을 열 예정이다. 엠버 빌딩은 이전에 창고로 쓰인 바 있다.
Q:아시아 예술 현장과 어떻게 관계하고 있나.
설립 이래로 국제적이었던 리슨 갤러리는 지난 10년간 아시아 지역에서 강력하게 활동해 왔으며 이 지역에서의 관계 및 파트너십 구축에 주력해 왔다. 리슨 갤러리는 아이 웨이웨이, 류 샤오동, 타츠오 미야지마, 라시드 라나 및 이우환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 작가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Installation view <Antony Gormley: CONSTRUCT>
(7 May 2016-29 Jul. 2016, New York) Photo:
Jason Wyche, New York Courtesy: Sean Kelly, New York
Established international galleries (국제 유명 갤러리) No.3
● 션 켈리 갤러리(Sean Kelly Gallery) / 뉴욕
www.skny.com
Interviewee
파운더/디렉터_션 켈리(Sean Kelly)
Representing Artists
마리나 이브라모비치(Marina Abramovic)
제임스 카세베르(James Casebere)
칼룸 아이네스 Callum Innes)
조셉 코수스(Joseph Kosuth)
칸디다 회퍼 (Candida Höfer) 외
션 켈리(Sean Kelly) Photo: Ben Polsky
1991년 영국 출신의 션 켈리에 의해 설립되어, 1995년 43 멀서 가에 갤러리가 생기기 전까지 소호에서 사적으로 운영됐다. 이 설립 기간 동안, 갤러리는 지적이고도 자유로운 다양한 전시들로 명성을 확립해갔는데, 초기 전속 작가에는 지금까지도 함께 하고 있는 마리아 아브라모비치, 제임스 카세베르, 칼룸 아이네스, 조셉 코수스 등이 포함되어 있어, 중요하고 도전적인 현대 미술을 선보이겠다는 갤러리의 의지를 보여준다. 2001년 갤러리는 첼시 갤러리 지구의 29번 가에서 개조된 7,000평방피트 규모의 산업 공간으로 이전했다. 이 새롭고 넓은 위치로 이전하면서 갤러리는 점점 더 야심차고 미술관 수준의, 큰 비평적 찬사를 받는 전시를 가능케 했다. 전속 작가는 안토니 곰리, 레베카 호른 등과 같은 유명한 인물로 확대되었다. 2012년 10월, 션 켈리는 10번가의 역사적인 1914 건물에 새로운 22,000평방피트의 공간을 열었다. 수상 경력이 있는 건축가 토시코 모리는 2층으로 된 갤러리를 디자인했고, 안토니 곰리의 전시가 함께 열렸다. 새로운 공간으로 옮긴 이래로 갤러리는 칸디다 회퍼, 마리코 모리, 쑨쉰 등 명성 있는 작가들을 계속 추가하고 있다.
Q: 갤러리 확장 계획이 있나.
올해 대만 타이베이에 프로젝트 공간을 개설 할 예정이다. 기존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그 지역에서 갤러리의 존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Q:아트 바젤 홍콩 2019에서 무엇을 선보일 예정인가.
마리코 모리의 새로운 조각을 포함, 갤러리 소속 작가들의 새롭고 상징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카운터 섹터에서는 조스 다빌라가 16개의 키네틱 조각을 역동적으로 설치해 선보인다.
피오나 로머(Fiona Römer)
Established international galleries (국제 유명 갤러리) No.4
● 하우저 앤 워스(Hauser & Wirth)
홍콩, 로스앤젤레스, 런던, 그슈타드, 뉴욕, 서머싯, 생모리츠, 취리히
www.hauserwirth.com
Interviewee
시니어 디렉터_피오나 로머(Fiona Römer)
Representing Artists
제니 홀저(Jenny Holzer)
피필로티 리스트(Pipilotti Rist)
폴 맥카시(Paul McCarthy)
리차드 잭슨(Richard Jackson)
피에르 위그(Pierre Huyghe)외
하우저 앤 워스는 1992년 취리히에서 이완 워스, 마뉴엘라 워스 및 우르슬라 하우저에 의해 설립됐다. 26년간 작가에 대한 헌신과 전 세계의 비전 있는 예술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으로 명성을 쌓아 왔으며, 75팀의 작가들과 유산을 대표한다. 유명한 큐레이터와 협력하여 미술관급의 조사를 실시하고 새로운 장학금 및 연구에 상당한 자원을 투자한다.
Q:갤러리의 개관전에 대해 이야기해 줄 수 있나.
갤러리는 초기부터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1992년 개관전은 하우저 앤 워스의 첫 번째 갤러리인 취리히의 중심부에 있는 아트 데코 빌라의 1층 아파트에서 열렸다. 알렉산더 칼더의 모빌과 회화, 후안 미로의 회화와 조각이 함께 선보였다. 이후로 갤러리는 학문적으로 엄격하고 야심찬 역사적인 전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왔으며, 20세기 유럽과 미국의 여러 주요 작가들과 그 유산을 위한 자연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그들의 작품에 대한 담론을 장려하고 있다.
Q:갤러리로서 대중과 어떤 관계를 맺나.
교육에 대한 실행은 하우저 앤 워스의 전시를 완성한다. 모든 전시에는 일련의 강의, 세미나, 워크샵 및 연령과 타켓 관람객층을 고려해 개발된 다양한 이벤트들이 수반되며, 이 프로그램들은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독창성을 고취하고 현대 미술, 자연 및 건축에 대한 열정을 고무시키기 위해 만들어진다. 특히, 서머싯에서는 갤러리가 지역 학교, 대학 및 자선 단체와 강력한 유대 관계를 맺고, 성인과 특정 그룹을 위한 코스도 제공한다. 또한 서머셋은 매년 약 100개 학교 그룹을 초대한다. 행사에는 브리스톨 올드 빅 극장과 공동으로 청소년을 위한 연례 여름 학교, 바구니 짜기와 같은 성인을 위한 계절별 워크샵, 둘스라드 농장을 방문객들에게 개방하는 오픈 팜 선데이 및 수확을 기념하는 펌킨 페스티벌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대중 참여는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진행된다.
라이자 루(Liza Lou) <Aggregate: Mushroom> 2018
Woven glass beads and thread 21×14×12inches
53.3×35.6×30.5cm Courtesy the artist and Lehmann Maupin,
New York, Hong Kong, and Seoul Photo: Joshua White
Established international galleries (국제 유명 갤러리) No.5
● 리만 머핀(Lehmann Maupin) / 뉴욕, 홍콩, 서울
www.lehmannmaupin.com
Interviewee
시니어 디렉터_손 엠마(Emma Son)
Representing Artists
카데르 아티아(Kader Attia)
헤르난 바스(Hernan Bas)
길버트 & 조지(Gilbert & George)
에르빈 부름(Erwin Wurm)
서도호(Do Ho Suh) 외
라셸 리만과 데이비드 머핀이 1996년에 설립한 리만 머핀은 미국 외에도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작가와 작가의 유산들을 대표하며, 뉴욕에서의 첫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전 세계 수많은 작가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획기적이고 도전적인 시각예술 언어를 창조하는 작가들을 대변해온 리만머핀은 작가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개인의 서사를 우선시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뿐만 아니라 젠더, 계급, 종교, 역사, 정치 및 글로벌리즘을 포함하여 오늘날 국제적인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적인 문제에 대해 작가들이 내놓는 뚜렷한 개념적 접근에 중요한 가치를 둔다. 뉴욕에서 두 개의 갤러리 공간을 운영하는 리만머핀은 전 세계 작가들과 새로운 시장에서의 커져가는 기회에 크게 관심을 가져 2013년에 홍콩, 2017년에 서울에도 전시 공간을 열었다.
Photo: Jae Yong Rhee
Q:갤러리는 어떻게 시작 되었나.
두 사람은 서로를 알고 있었다. 데이비드는 유럽에서 살았고, 라셸은 스위스에서 갤러리를 운영했다. 데이비드가 메트로 픽처스 디렉터 였을 때, 그는 라셸, 헬렌 위너, 재넬 레이링과 팀을 이루어 햄프턴에서 오프쇼어 갤러리를 결성했다. 그동안 그들을 서로를 잘 알게 됐고, 1996년에 리만 머핀을 결성하기로 결정했다. 뉴욕 소호에 위치했던 첫 공간은 렘 쿨하스가 디자인했고, 이후 첼시로 옮겨 지금까지 있다.
Q:어떤 작가들을 지원하나.
리만 머핀은 매우 국제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미 및 미국 출신의 작가 및 유산을 대표한다. 선택한 매체의 잠재력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더 큰 문화를 다루거나 큰 영향을 미치는 작가들에 중점을 둔다. 카더 아티아, 데이비드 살레, 서도호에 이르는 다양한 예술가를 대표한다. 그들은 모두 미술사와 세계 문화에 대한 놀라운 기여를 하는 작가들이다.
Q:2019년 예술계의 주목할 만한 트렌드에 대해 말해 달라.
미국 기관은 ‘D.E.I.’ 또는 ‘다양성, 공평, 포섭’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누가 홍보되고, 무엇이 대표되었는지, 누가 제외 되었는지에 대한 재고를 의미한다. 우리는 모마와 같은 주요 기관들이 이것을 어떻게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들의 컬렉션과 전시 영역에 어떻게 다르게 접근하는지를 지켜보고 있다. 이것은 미술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갤러리는 오래간 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Q:아트 바젤 홍콩 2019에서 무엇을 보여줄 예정인가.
갤러리는 카데르 아티아, 하이디 버처, 길버트 앤 조지, 마릴린 민터, 줄리안 오피, 서도호, 나리 워드, 에르빈 부름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비넷 섹터에서 이불 작가의 프리젠테이션도 있을 예정으로, <Perdu>와 다른 관련 시리즈에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인카운터 섹터에서는 지난 시드니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유사한 대형 작업 <Willing To Be Vulnerable - Metalized Balloon>을 선보인다.
Q:페어의 부스와 홍콩의 갤러리 공간 사이의 전략은 무엇인가.
에르빈 부름의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는 말했듯, 페어에도 출품한다. (그는 지난해 페어에서 인카운터 섹터에 <One Minute Sculptures>를 설치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페더 빌딩의 다른 갤러리들과 함께 월요일 밤에도 문을 열 예정이며, 페어 기간 동안 홍콩 여기 저기에서 특별한 이벤트들도 진행할 예정이다.
Q:아트 바젤 홍콩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출범 이래로 여전히 가장 중요한 페어다. (데이비드 머핀은 선발위원회 위원이다.) 갤러리는 수년 전에 아트 바젤이 구매하여 아트 바젤 홍콩의 모태가 된 홍콩 인터내셔널 아트 페어를 실제로 진행하기도 했다. 아트 바젤 홍콩은 중화 인민 공화국과 아시아 전역의 출입구 역할을 한다. 도시에 관해서는, 페어가 홍콩을 문화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Installation view
<Future-Chang Nai-Wen Solo Exhibition>
(12 Jan. 2019-23 Feb. 2019) ⓒ Beyond Gallery
1st Participation (아트 바젤 홍콩 첫 참가 갤러리) No.6
● 비욘드 갤러리(Beyond Gallery) / 타이베이
www.loranger.com.tw/beyond-gallery
Interviewee
갤러리 오너_진 리아오(Jean Liao)
Representing Artists
구타이(Gutai)
창 나이-원(Chang Nai-Wen)
사다마사 모토나가(Sadamasa Motonaga)
하오-위엔 루(Hao-Yuan Lu)
데니스 황(Dennis Hwang) 외
진 리아오(Jean Liao)
1999년 4월 1일, 오랑주리 인터내셔널 아트 컨설턴트가 설립된 후, 그 파트너들이 9년간의 노력 끝에 ‘갤러리를 넘어’, ‘스스로를 넘어’를 모토로 2008년 7월 비욘드 갤러리를 시작했다. 비욘드 갤러리는 다른 갤러리들과 다른 이상을 가지고 대만 현대 미술을 홍보하고 전 세계의 중요한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끌어 들이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0년 동안 비욘드 갤러리는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페어, 도쿄 아트 페어, KIAFA, 아트 타이베이, 포토 상하이 및 파리 포토와 같은 다양한 국제 미술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대만 갤러리로서는 처음으로 2014년 파리 포토에 참여하기도 했다.
Q:2019년 예술계의 주목할 만한 트렌드에 대해 알려 달라.
아시아 시장의 괄목할 만한 발전에 따라 아트 바젤 홍콩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아시아의 뜨거운 자본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올해 1월에 새롭게 시작된 타이베이 당대 역시 이러한 추세를 암시한다.
Q:갤러리가 전반적인 미술 현장에 어떻게 대응한다고 생각하나.
미술현장의 일부로서 비욘드 갤러리는 미술관과 항상 잘 호응하고 있다. 우리가 함께 일하는 작가들이 미술관에 알려지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갤러리스트들은 예술계의 과정을 고려하여 예리한 관찰과 인식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비엔날레를 방문하는 것 역시 전 세계 예술계의 경향을 관찰하고 조사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페어는 세계 다양한 도시의 관람객들을 직접 만나고 우리의 가슴과 마음과 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Q:갤러리를 운영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있다면.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우리와 함께 꿈꿀 수 있는 작가들을 찾는 일이다. 그것은 작품의 가치를 좇지 않고 작품을 예술 그 자체로 감상할 줄 아는 좋은 컬렉터를 찾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Q:아트 바젤 홍콩 2019에서 무엇을 보여줄 예정인가.
대만 사진 설치 분야의 선구자 첸 쉬언-츄의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Q:홍콩 미술 현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홍콩은 국제 금융 중심지로 예술 거래의 유리한 위치에 있다. 홍콩의 유리한 은행 시스템 및 세법 규정은 홍콩을 다양한 서구 갤러리들이 중국으로 진출하기위한 발판으로 만든다. 이 지점에서 아트 바젤 홍콩은 아시아 시장의 시금석이라 할 수 있다. 한국 미술 현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한국의 예술 현장을 많이 겪어보진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의 작가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아주 잘 사용하며, 또한 매우 국제적이라고 생각한다. 기업과 정부의 지원 역시 매우 강력해 보인다.
Installation view <NADIAH BAMADHAJ - DESCENT>
(28 Sep. 2016-19.Oct. 2016, Kuala Lumpur)
ⓒ Richard Koh Fine Art
1st Participation (아트 바젤 홍콩 첫 참가 갤러리) No.7
● 리차드 고 파인 아트(Richard Koh Fine Art)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방콕
www.rkfineart.com
Interviewee
파운더/디렉터_리차드 고(Richard Koh)
Representing Artists
나티 유타릿(Natee Utarit)
탄 웨이 컹(Tan Wei Kheng)
파리스 나카무라(Faris Nakamura)
여 추 콴(Yeoh Choo Kuan)
파타나 천마나(Pattana Chuenmana) 외
리차드 고(Richard Koh)
리차드 고 파인 아트는 2005년 쿠알라룸푸르에 설립되었으며, 동남아시아 현대 미술을 이 지역에 소개한 선구기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다양한 지역·국제 전시를 통해 신진 및 기성 작가의 모험을 추동하고 있다.
Q:각 갤러리 지점들의 특성을 말해줄 수 있나.
방콕은 짧은 기간을 염두에 둔 팝 업 공간으로, 태국과 그 근방 국가에 집중한다.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사아의 신진 작가들에게,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작가들에게 보다 집중한다. 세 장소 모두 상업 예술이 활발한 장소라기보다 잘 인지되거나 확보되지 않는 곳을 겨냥하고 있다.
Q:어떤 작가들을 지원하나.
우리는 주로 동남아시아의 유망한 신진 작가들에게 플랫폼을 제공하고 개인전을 진행해 데뷔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작가 선택에는 때로 시간이 걸리는데, 우리에게는 훌륭한 작업 윤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Q:갤러리에서 기획전도 여나.
강한 기획적 내러티브가 있을 땐 그렇다. 페어에서 우리는 주로 기획 그룹전에 중점을 두고 일반 전시는 개인전을 선보이는 편이다.
Q:최근에 이룬 성과가 있다면.
2017년 이래로 우리 작가의 대부분은 비엔날레와 트리엔날레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지역의 다양한 기관의 전시에 초청받았으며, 이러한 흐름은 2020년까지 계속될 것이다. 우리 신진 작가들의 많은 작품이 전 세계의 흥미롭고 강력한 컬렉터들에게 수집되었으므로, 지금까지의 행보는 아주 좋았다.
Q:예술계와 사회에서 갤러리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갤러리는 인간이 처음 그들이 본 것을 기록하기 위해 드로잉을 했던 동굴의 벽과 같다.
Q:거시적 관점에서 볼 때, 최근 시장 동향과 키워드에 대해 알고 싶다.
사람들은 그들이 구매하는 것에 보다 신중하고, 가격에 매우 민감하다. (…) ‘피로’가 키워드다!
Q:아트 바젤 홍콩 2019에서 무엇을 보여줄 예정인가.
나티 유타릿의 신작 ‘Your Past Is My Future’ 시리즈로 개인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Installation view <Noguchi Takuro Exhibition>
(20 Sep. 2018-29 Sep. 2018)
ⓒ Watanuki LTD. Toki-No-Wasuremono
1st Participation (아트 바젤 홍콩 첫 참가 갤러리) No.8
● 와타누키 Ltd. 토키-노-와스레모노
(Watanuki Ltd. Toki-no-Wasuremono) / 도쿄 Tokyo
www.tokinowasuremono.com
Interviewee
대표_레이코 와타누키(President_Reiko Watanuki)
디렉터_후지오 와타누키(Director_Fujio Watanuki)
Representing Artists
야요이 쿠사마(Kusama Yayoi)
아이코 미야와키(Miyawaki Aiko)
타카오 오노(Takao Ono)
타케시 하구리(Haguri Takeshi)
시수이 아키바(Akiba Sisui)외
후지오 와타누키(Director_Fujio Watanuki)
레이코 와타누키(President_Reiko Watanuki)
와타누키 Ltd. 토키-노-와스레모노는 도쿄 미나미아오야마에서 레이코 와타누키가 1995년 6월에 설립한 이래로, 일본 전위 예술가들을 선보이고 있다. 1930년대에 포토그램을 찍고 1950년대에는 전위예술그룹 ‘민주 예술가 협회’를 설립한 큐 에이를 중심으로, 실험워크샵 그룹 ‘진켄 코보’의 리더였던 슈조 타키구치, 추상 화가 토시노부 오노사토 등을 중점적으로 대표한다. 또한, 현대 작가 야요이 쿠사마, 앤디 워홀, 아이코 미야와키, 타카오 오노와 작업하기도 하고, 일본 전통에서 영향을 받은 타케시 하구리, 타쿠로 노쿠치, 시수이 아키바 등의 신진 작가도 소개한다. 건축 드로잉과 프린트들을 다루면서, 일본의 대표 건축가 타다오 안도, 아라타 이소자키 등의 프린트 대부분을 제작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에이코 호세, 쇼지 우에다, 이코 나라하라의 빈티지 프린트와 요나스 메카스의 그래픽 작업 등을 홍보해 왔다.
Q:갤러리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레이코 와타누키는 일본의 유명 컬렉터이자 마치다 시립 그래픽 미술관의 첫 번째 헤드 디렉터였던 사다지로 쿠보의 학생이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 근대 미술을 해외로 소개하는 일본 예술 축제 협회에 입사했고 전문 프린트 출판사였던 겐다이 한가 센터에서 일했다. 1995년 갤러리를 설립했다.
Q:어떻게 함께 일할 작가들을 선정하나.
우리는 작가의 색감, 상식이나 추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독창성, 아티스트의 고유한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기술 등을 기준으로 선택한다.
Q:어떻게 작가들을 지원하고 홍보하나.
우리는 다른 갤러리들보다 웹 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한 작가 홍보에 뛰어난 편이다. 우리는 모든 작가들을 위해 전기와 작품을 다루는 개별 페이지를 만든다. 우리 갤러리의 웹 사이트는 영어 페이지를 포함하여 8,000페이지가 넘으며, 일본 최대 개별 갤러리 웹 사이트 중 하나다. 또한 우리는 블로그의 최고의 연구자, 큐레이터, 예술가 및 알려진 컬렉터들의 글을 매일 업데이트한다.
Q:갤러리의 수익 구조에 대해 말해줄 수 있나.
우리는 전시를 통해 약 30%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일본 내외의 페어 및 웹을 통한 비즈니스에서 나머지 수익을 얻는다. 현재 웹 비즈니스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Q:갤러리에서 기획전도 여나.
그렇지 않다. 우리는 오히려 큐레이터를 갤러리에 초청하여 토크 이벤트를 주최하고 우리 블로그에 그들의 연구 기사를 쓰도록 위촉한다.
Q:시장에서 곧 주목해야 할 작품들을 예상해 본다면.
20세기의 예술사에서 가장 중요한 혁명은 영화, TV 및 사진의 개혁이었다. 우리는 좋은 사진 원판과 1장뿐인 포토 데생들의 가치가 미래에 상승할 것이라고 믿는다. 컬렉터들은 특히 큐 에이의 포토 데생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Q:예술계와 사회에서 갤러리가 어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나.
우리 갤러리 비즈니스는 다양성을 수용하는 자유롭고 안전하며 국경 없는 사회에 서 있다. 즉, 우리는 갤러리가 안전하고 다양한 사회를 향한 입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아트 바젤 홍콩 2019에서 무엇을 보여줄 예정인가.
우리는 일본 근대 미술의 가장 재능 있는 선구자였던 큐 에이의 유화와 사진 데생(포토그램)을 전시할 예정이다.
Installation view <Chai Siris and Tada Hengsapkul:
Under the Same Sky> (30 Sep. 2016- 15 Dec. 2016)
ⓒ NOVA CONTEMPORARY
1st Participation (아트 바젤 홍콩 첫 참가 갤러리) No.9
● 노바 컨템퍼러리(Nova Contemporary) / 방콕 Bangkok
www.novacontemporary.com
Interviewee
파운더/디렉터_수티마 수차리타쿨(Sutima Sucharitakul)
Representing Artists
카위타 바타나얀쿨(Kawita Vatanajyankul)
라타폰 코라크리타쿨(Latthapon Korkiatakul)
타다 헹삽 쿨(Tada Hengsapkul)
차이 시리스(Chai Siris)
나리사라(Narissara) 외
노바 컨템퍼러리는 태국 방콕에 본사를 둔 갤러리로, 2016년 3월 수티마 수차리타쿨가 설립했다. 현대 미술을 전문으로 하며 태국 현대 미술 현장을 지원하고 사회에 창의성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년 4-6회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국제 및 태국 작가들의 전시 외에도 작가, 컬렉터 및 전문가와의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컨설턴트 및 대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티마 수차리타쿨(Sutima Sucharitakul)
Q:어떤 작가들을 지원하나.
주로 태국 및 동남아시아의 신진 작가들을 지원한다. 우리는 매체에 개방적이지만 주제와 스타일은 새롭고 신선해야한다. 때로는 현실의 문제를 반영하고 미적으로 우리의 취향과 일치해야 한다. 우리는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신진 작가들 혹은 기성 작가들에 관심이 있다.
Q:갤러리에서 기획전도 여나.
그렇다. 노바 컨템퍼러리는 설립되는데 거의 3년의 기간이 걸렸다. 개관전 <Today Is The Day: The Proposition Of Our Future>는 히라카와 노리토시가 기획하고 노바 컨템퍼러리와 일본의 ‘투데이 이즈 더 데이 재단(Today Is The Day Foundation)’ 이 협력하여 성사됐다. 이후, 매년 기획 그룹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2017년에는 <The Echo of Footsteps>, 2018년에는 <Rituals / Ink, Oil Cotton and Thread and The Shape of the Invisible>, <The Rhythm of the Unspeakable>, <The Dimension of Humanity>를 선보였다.
Q:최근에 이룬 성과가 있다면.
타다 헹삽 쿨이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퍼시픽 트리엔날레에 초청되었고, 모에 삿 파라솔 유닛은 후한루가 기획을 한 로마 맥시미술관에서 열린 그룹전에 초대 됐다. 카위타 바타나얀쿨과 라타폰 코라크리타쿨은 방콕 비엔날레에 초대됐고 카위타 바타나얀쿨의 <The Scale of Justice>는 호주에서 열린 오즈 아시아 페스티벌에도 초대됐다.
Q:갤러리를 운영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있다면.
나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대중과 젊은 컬렉터들을 교육하는 것이다. 태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집하는 데 아직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신진 작가의 실험 작업을 판매하는 것은 쉽지 않다.
Q:예술계와 사회에서 갤러리가 어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나.
태국 갤러리 시스템은 이제 막 시작됐다. 좋은 갤러리는 작가들과 함께 성장할 것이며, 누가 작품을 수집하는지도 아직 정해졌다고 볼 수 없다. 좋은 갤러리는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작품을 공공 컬렉션에 올려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Q:아트 바젤 홍콩 2019에서 무엇을 보여줄 예정인가.
디스커버리 섹터에서, 버마 출신의 작가 모에 사트의 개인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Installation view
<Carlos Cruz-Diez: Mastering Colour>
(17 Mar. 2017-25 May 2017) ⓒ Puerta Roja
Renowned galleries in Asia (아시아 유명 갤러리) No.10
● 푸에르타 로자(Puerta Roja) / 홍콩
www.puerta-roja.com
Interviewee
파운더_아드리아나 알바레즈-니콜(_Adriana Alvarez-Nichol)
Representing Artists
호세 마리아 카사노바(Jose Maria Casanova)
카를로스 크루즈-디에즈(Carlos Cruz-Diez)
크리스티안 토른톤(Thornton)
페르난도 프라츠(Fernando Prats)
헥터 벨라즈쿠에즈(Hector Velazquez) 외
2010년 아드리아나 알바레즈-니콜(Adriana Alvarez-Nichol)이 설립한 푸에르타 로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현대의 기성·신진 라틴 아메리카 및 스페인 작가를 소개한다. 푸에르타 로자의 프로그램은 라틴 아메리칸 작가들의 글로벌 예술 운동 발전 기여도에 대한 이해를 확대시키고, 아시아 태평양과 관련이 있는 담론을 지닌 작가들을 선정하는데 집중한다. 푸에르토 로자는 홍콩에 단단히 뿌리를 두고 있으며 지역 및 지역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문화 교량을 개발하고 있다는 데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Photo: Roberto Chamorro
Q:갤러리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나는 2010년 당시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 새로운 것을 제시하는 비전을 가지고 푸에르타 로자를 설립했다. 그 포지션은 아시아의 심장에 두기로 했다. 그동안 남미의 기하학적 추상, 옵아트, 키네틱 아트에서 멕시코 모더니즘에 이르는 거장들의 작품을 소개해왔고, 또한 신진 작가들의 실험매체를 활용한 작업과 그들의 국제화를 지원한다.
Q:컬렉터들은 어떤 방식으로 발굴하고 관리하나.
우리가 신생·유명 작가들과 일하기 때문에 컬렉터 군은 매우 다양하다.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의 신생·기존 컬렉터들에게 새로운 것을 소개함으로써 개방성을 더욱 확보하는 것이다. 우리 고객의 80%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20%는 다른 국가에 있다. 우리의 가장 큰 고객은 인도네시아, 한국 및 대만에 있다. 국경을 넘은 여러 페어에 참여하고, 홍콩의 갤러리 공간에서 전시를 주최하며 그것을 아트시(Artsy)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홍보하면서 새로운 고객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새로운 컬렉터를 만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갤러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우리의 작품을 수집한 기존 고객의 추천이다.
Q:예술계와 사회에서 갤러리가 어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나.
우리는 사회적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공공미술이 항상 존재하고 그것이 사람들의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에서 자랐다. 그것을 넘어, 매일 우리 모두는 지역 사회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리고 의식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고객이 미술 작품을 구입할 때, 우리는 그들이 영감이나 아름다움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 가치에 대해 재확인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가능한 한 우리는 지역 사회와 사회 환경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작가들과 협력할 것이다. 예를 들자면, 젊은 작가의 발전을 위한 재단을 형성하는 것, 공공 미술 및 박물관에 작품을 기증하는 것, 세계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고대 예술 기술과 장인 정신을 보존하는 것 등을 포함하는 활동이다. 푸에르타 로자는 파라 사이트의 연간 옥션, 넵툰, WMA 어워드, 소버린 아트 파운데이션과 같은 홍콩의 여러 문화 비영리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예술 애호가와 지역 주민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 사회 참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Q:거시적 관점에서 볼 때, 최근 시장 동향에 대해 알고 싶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살펴보면, 중국 현대 미술 시장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에 의존하던 딜러, 옥션 하우스, 페어가 지난 몇 년간 예상됐던 경기 둔화를 본 후로, 점차적으로 다른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과 컬렉터는 가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작가와 딜러에게 강력한 품질과 확실한 자격을 요구하면서 끊임없이 지식을 습득하게 될 것이다. 또한, 옥션 하우스들이 사적 판매에 점점 더 집중하면서 점점 희미해지는 1차 및 2차 시장의 경계선은 전통적인 갤러리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할 것이다. 갤러리는 최고의 작품만이 아니라 시장 교육, 콘텐츠 제작, 창의적인 고객 참여 및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 이렇게 하면서, 임대, 페어 및 온라인 플랫폼과 관련하여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성장하는 시장에서 ‘쉬운 돈’에 의지하지 않을 수 있다.
긍정적인 차원에서 시장의 분산화는 소수의 글로벌 센터에서 벗어나 현대 미술에 대한 관심을 키워 보다 확대된 대중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이 모든 요소들은 훨씬 더 나은 전략적 의사 결정을 요구할 것이며, 내 의견으로는 갤러리와 다른 미술 기관들 간의 더 많은 협력을 요구할 것이다. 예를 들어, 전속 작가를 위한 공동 전시, 새로운 관중을 불러 모으는 도시 특정적 갤러리 주간, 노련하고 새로운 예술 애호가들에게 지식을 제공하는 심포지엄 이 모두 중요해질 것이다. 간단히 말해 갤러리는 훌륭한 예술뿐만 아니라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 파트너와 협력 할 수 있는 명확한 전략과 의지가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역학 관계를 바탕으로 푸에르타 로자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갤러리와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홍콩 아트 갤러리 협회의 공동 의장으로서, 나는 예술계의 모든 부분과 함께하기 위해 갤러리들이 함께 모이는 것이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Q:다른 현장들과 비교해, 홍콩 미술 현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푸에르타 로자를 열기 위해 홍콩에 도착했을 때, 20개가 안되는 갤러리가 도시에 있었다. 얼마 후, 가고시안과 화이트 큐브가 오픈 했다. 오늘날, 50개 이상의 주요 국제 및 지역 갤러리가 이 지역 최고의 전시들 중 일부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파라 사이트와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와 같은 비영리 공간은 이 지역의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문화적 목소리로 자리 매김 했다. M+의 개장으로 홍콩은 마침내 예술 ‘거래’ 센터에서 진정한 ‘아트’ 센터로 바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조짐은 8년 만에 일어났다. 변화의 역동성과 기하급수적인 속도야말로 홍콩을 세계의 다른 도시와 차별화 할 수 있는 지점으로 생각한다.
Installation view <Stella Zhang: Translution>
(20 Sep. 2018-20 Oct. 2018) ⓒ Galerie du Monde
Renowned galleries in Asia (아시아 유명 갤러리) No.11
● 갤러리 뒤 몽드(Galerie du Monde) / 홍콩
www.galeriedumonde.com
Interviewee
매니징 디렉터_켈빈 양(Kelvin Yang)
Representing Artists
리우 쿠오-성(Liu Kuo-Sung)
퐁 충-레(Fong Chung-Ray)
곽혼숨(Kwok Hon Sum)
우 치-충(Hu Chi-Chung)
스텔라 장(Stella Zhang) 외
켈빈 양(Kelvin Yang)
1974년 홍콩에 설립된 갤러리 뒤 몽드는 45년 동안 국제적으로 완성된 중국 작가들의 근·현대 미술 작품들을 전문으로 다뤄왔다. 갤러리는 캔버스, 종이, 조각, 사진 및 뉴미디어에 기반 한 예술 작품들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개인전 및 그룹전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신진 작가들을 양성하고 홍보하고 있다. 갤러리 뒤 몽드는 2014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지리적 지역의 다양한 작가들에게 갤러리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GDM 프로젝트’ 시리즈를 발표하여 작가들 고유의 영역을 벗어나 전시할 기회를 제공했다.
Q:어떤 작가들을 지원하나.
45년의 역사를 가지고 발전하면서 갤러리 뒤 몽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 세계의 예술가들을 지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현대 수묵화, 전후 중국 미술, 그리고 ‘GDM 프로젝트’를 홍보하는데 집중해왔다. ‘GDM 프로젝트’는 2014년 우리가 시작한 이니셔티브로, 활발한 황동을 보이고 있는 젊은 작가들을 그들의 지역에서 벗어나 중화 인민 공화국에 소개하기 위해 신진 작가들에게 홍콩에서 전시하고 이 지역에서의 노출을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한다.
Q:어떻게 작가들을 홍보하나.
우리는 항상 전시와 작가를 위해 가장 이상적인 시간, 플랫폼 및 전시방식을 찾는데 크게 투자를 하고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작가들의 작품을 중요한 예술 기관 및 컬렉터에게 추천하고, 큐레이터 및 비평가를 초대하여 전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한 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경력의 단계들에서 그들의 작업을 결을 통합하여 그들의 예술적 경험들을 보여주는 학술 간행물을 제작함으로써 완전한 프로필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갤러리에서 기획전도 여나. 그렇다. 전시는 개인전과 큐레이터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2019년 창립 45주년을 맞아 우리는 그룹전 <One Art Group - Pioneers of Ink Art>로 한 해를 시작했다. 홍콩의 미술사에서 가장 상징적이며 중요한 그룹의 작가들을 선보이는 이 그룹전을 연구하고 기획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보냈다.
Q:아트 바젤 홍콩 2019에서 무엇을 보여줄 예정인가.
우리는 홍콩과 대만의 중요한 작가 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레젠테이션은 홍콩과 대만에서 먹이 각기 다른 시기에 다르게 개발된 방식을 다루면서 현대 수묵화의 발전과정에 대한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Fifth Moon Group’의 두 수묵화의 선구자 리우 쿠오-성과 퐁 충-레이, 2003년에 세상을 떠난 홍콩 출신의 탁월한 작가 곽혼숨, 홍콩의 떠오르는 신예 우 치-충을 소개한다.
국제갤러리 3관(K3)
<로니 혼_Remembered Word>
설치 전경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Renowned galleries in Asia (아시아 유명 갤러리) No.12
● 국제갤러리(Kukje Gallery) / 서울, 부산
www.kukjegallery.com
Interviewee
파운더/대표_이현숙(Hyun-Sook Lee)
Representing Artists
빌 비올라(Bill Viola)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엘름그린 & 드라그셋(Elemgreen & Dragset)
정연두(Yeondoo Jung)
박찬경(Park Chan-kyong) 외
Photo: Penn Studio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설립자 이현숙은 1982년 국제갤러리를 열었다. 아직 해외 미술 작품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1980년대 한국의 미술시장에 헬렌 프랑켄탈러, 알렉산더 칼더, 프랭크 스텔라, 도날드 저드, 솔르윗, 루이즈 부르주아, 요셉 보이스, 싸이 톰블리 등 뛰어난 현대미술 거장들의 전시를 개최하며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1998년부터 세계 최대 아트페어 아트 바젤에 참가한 이후 지금까지 한국미술의 해외 미술 시장 진출을 앞장서 도모해오고 있다. 오랜 시간 해외 유수 미술기관 및 전문가, 컬렉터와 공고히 쌓아온 네트워크는 국제갤러리를 한국을 대표하는 갤러리로 성장하게 만들었다. 국제갤러리는 현재에도 박서보, 하종현, 이우환 등 단색화 거장을 비롯하여 김수자, 박찬경, 함경아, 양혜규와 같은 한국 작가들이 국제 무대에서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Q:서울 외에 다른 지점이 있나.
지난해 부산 F1963에 부산점이 문을 열었다. 부산은 부산비엔날레, 아트 부산 등 유의미한 미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 급성장 하고 있고, 국제갤러리는 2014년부터 꾸준히 아트 부산에 참가하면서 부산만의 국제성과 지역성, 문화 예술 인프라 등을 확인한 바 있다. 국제갤러리 부산점은 지역 특성을 잘 살린 단독 기획은 물론 미술문화를 반영한 시도도 염두에 두고 있다.
Q:어떤 작가들을 지원하나.
국제갤러리는 해외 블루칩 작가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소속작가 50여 명과 함께 일하고 있다. 신진 작가 발굴은 언제나 직면 과제지만, 국적이나 나이를 특별한 조건으로 두지는 않는다. 다만 작가의 창의적 역량이나 예술적 재능 못지않게 이들과 긍정적이고도 생산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지를살핀다. 작가와 갤러리의 관계는 업무와 인간관계를 초월하는 신의가 바탕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Q:어떻게 새로운 컬렉터를 발굴하고 관리하나.
국제갤러리는 해외 컬렉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국내외에서 활동해온 만큼 국제갤러리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예컨대 아트페어에 참가할 때마다 해외 미술 관계자들뿐 아니라 안목과 철학을 갖춘 컬렉터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구겐하임 미술관, 뉴뮤지엄 등 세계적 미술관의 행사에도 꾸준히 참석하는 등 네트워킹에 공을 들인다.지난 20년 동안 국내 컬렉터들을 대상으로 미술, 오페라, 클래식음악 등에 대한 아카데미도 운영해왔다는 점도 국제갤러리만의 특징이다. 컬렉터의 연령층은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다. 회원들은 작가를 지원하고, 스튜디오에 방문하며, 아트투어도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갤러리와 함께 성장한다. 올해 재개관하는 K1 건물에는 컨셉 스토어와 함께 명상, 운동을 위한 웰니스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깊이 있는 미술 문화를 공유하되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하게 연계되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Q:갤러리는 어떤 방식으로 전체 예술계와 호응한다고 생각하나.
국제갤러리는 40여 년에 가깝게 전 세계 작가들은 물론, 그들이 속한 갤러리 및 아트딜러들과 면밀하게 업무를 진행해왔다. 수많은 전시를 통해 해외 미술기관, 큐레이터, 비평가 등과 견실한 조직망을 쌓았고, 한국작가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는 촉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단색화가 좋은 예인데, 2013년 프리즈 마스터스에서 단색화 해외 프로모션을 시작한 이후 해외 유수의 미술관과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2015년에 베니스 비엔날레의 병렬전시로 <단색화>전을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국내 상업 갤러리로서는 최초로 ‘기획 아카이브’를 시작, 한국미술사와 작가들의 체계적인 연구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갤러리 내에 마련된 아카이브 공간에서는 1960-80년대 한국미술사의 주요 사료들은 물론 소속작가들의 출판물과 기록물을 집중적으로 관리, 해외프로모션에 적극 활용한다.
Q:아트 바젤 홍콩 2019에서 무엇을 보여줄 예정인가.
국제갤러리 부스에서는 국내외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소개한다. 그 중에서도 대규모 설치작업을 전시하는 인카운터 섹터에서는 1995년부터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해 온 북유럽 출신의 작가 듀오 엘름그린 & 드라그셋의 신작 프로젝트를 공개하여 집중 조명한다. 또 캐비넷 섹터에서 유영국의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를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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