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 Art in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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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의 근원적 표현을 끈질기게 탐구해 온 김유섭의 개인전 <fundamental>이 지난해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예술공간 집에서 열렸다. 전시 제목 ‘fundamental’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근본적인’, ‘핵심적인’이라는 의미의 단어에 자신의 작품세계를 투영했다. 이번 전시에서 김유섭이 선보인 드로잉 작품 25점은 모두 지난해 제작된 신작들이다. 작가 스스로에게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는 이번 작품들은 가장 원초적인 공간인 작업실 안, 날것으로 존재하는 사고로부터 촉발됐다. 김유섭은 자신에게 비친 사회의 단편적인 풍경들, 불안한 사회의 모습, 자연의 신비로운 기운 등 시지각을 넘어 무한하고 초월적인 감정을 작품 안에 그대로 담아내고자 했다.
<moder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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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섭은 이번 작품에 대해 “어쩌면 스스로 실험실이라 칭하는 작업실 밖으로 나오지 못할 수도 있었던 것들”이라며 “관람객은 이를 통해 작가가 도대체 작업실에서 무엇을 하고 어떤 생각들을 하는지, 또 다음엔 무엇을 하려는지 유추해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유섭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미술대학에서 판화 및 드로잉을 수학했다. 이어 베를린국립예술종합대학교에서 조형예술 및 예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베를린국립예술종합대학교 조형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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