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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미디어아트페스티벌 2021:디지털 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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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라떼(Sabrina Ratté) <Floralla>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오픈미디어아트페스티벌 2021: 디지털 아우라’가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행사는 첨단 미디어아트와 기술기반예술을 선보이며 성료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빠른 변화 속도가 인간, 사회, 예술, 환경,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또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디지털 아우라’ 담론에 초점을 맞췄다. 




황웨이슈엔(Huang Wei-Hsuan) <Hēi Yè 2020>




국내 작가 김태은, 김형중, 노치욱, 박정호, 아톰앤비츠, 안성석, 윤제호, 이설, 이주행, 전석환, 전지윤, 정기훈, 최병석, 팀보이드, 함준서를 비롯해 대만 수(Su), 우치유(Wu Chi-Yu), 천완전(Chen Wan-Jen), 청시엔유(Cheng Hsien-Yu), 황웨이슈엔(Huang Wei-Hsuan), 터키 오잔 아탈란(Ozan Atalan), 키렘 오잔 바이라크타르(Kerem Ozan Bayraktar), 피냐르 욜다스(Pinar Yoldas), 캐나다 퀘벡 르 데제르 모브(Le Désert Mauve), 사브리나 라떼(Sabrina Ratté), 프랑수와 퀘비용(François Quévillon), 독일 안드레아스 슐레겔(Andreas Schlegel), 싱가포르 여시윤(Yeo Shih Yun), 태국 티리 카나누룩(Tiri Kananuruk) 등 총 7개국 33명(팀)이 참여했다. 




피냐르 욜다스(Pinar Yoldas) 

<Kitty AI: Artificial Intelligence for Governance>




디지털미디어 기술 발달이 낳은 새로운 인간의 감각적 경험과 소통 방식에 주목하며 행사는 과학 기술 문명 시대에 등장하는 각종 미디어 도구와 넘쳐나는 정보, 미래의 생태와 환경에 대한 관심, AI와 알고리즘의 등장, 예술창작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 등을 소개했다. 산책하듯 거닐며 자유롭게 융복합 미디어 작업을 감상하고 기술 환경에 대해 어떠한 관점을 가져야 할지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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