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 Art in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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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승 <일렁이는 풍경 - 우리를 우리라 부를 때>
2021 5채널 비디오, 2채널 사운드 3분 15초
남북출입사무소 커미션 사진: 김산
‘통일을 위한 플랫폼’이라는 뜻을 지닌 ‘Uni마루’가 통일부의 DMZ 내 첫 예술 공간으로 개관하며 국내외 3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DMZ 국제 예술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Uni마루를 비롯하여 도라산역, 파주철거GP(Guard Post),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 서울 국립통일교육원 등을 포함해 총 5개의 공간에서 진행된다.
최재은 <자연국가(自然国家)> 2021
DMZ 생태 숲 플랜/17,500:1 지도, 소나무, 돌, 사운드 설치
1,114×99cm 남북출입사무소 커미션 사진: 김산
과거 개성공단 조성 당시 남북 간의 원활한 인적·물적 교류를 위해 출입사무를 수행하던 구(舊) 출경동 건물을 올봄 리모델링한 Uni마루에서는 백남준의 <호랑이는 살아 있다>와 <코끼리 수레>, 임흥순이 파주에서 제작한 신작, 이동기의 <헤르메스>, Studio Other Spaces의 <물방울 퍼빌리온> 등을 선보인다. 야외 전시장인 파주 철거 GP(Guard Post)는 2018년 남북합의 후속 조치로 상호검증을 거쳐 불능화한 곳이다. DMZ 내 평화를 지속하고 재무장을 방지하는 남북 간의 의지를 상징하는 이 공간에서 양혜규는 신작 <비대칭 렌즈 위의 DMZ 철새 - 키욧 키욧 주형기舟形器 (흰배지빠귀)>가 전시된다.
양혜규 <비대칭 렌즈 위의 DMZ 철새 -
키욧 키욧 주형기舟形器 (흰배지빠귀)>
2021 동석, 3D 프린팅된 레진 161×70×150cm
남북출입사무소 커미션 이미지 제공: 작가
한편 남북 분계 역이자 평화통일을 꿈꾸는 대륙횡단국제열차 출발점인 경의선 도라산역에는 강이연, 금민정, 이예승의 미디어 작품이 설치되어 빛과 영상의 물결로 평화와 연계의 가능성을 확장한다. 또한 도라산역 야드에는 슬기와 민의 가로 1,430m의 대형 타이포그래피 <이곳/저곳>을, 동쪽 고성 제진역에서는 최재은의 <자연국가>, 전수천의 <무빙 드로잉>, 한석경의 <시언: 시대의 언어> 등이 선보인다. 그 밖에도 국립통일교육원에서는 이경복의 <좁은 길>과 임옥상미술연구소의 <베를린 장벽을 너머>가 소개된다. 각 전시 장소에는 통일과 평화, 생태와 보존, 연결과 연대, 교류와 확장을 중심으로 한 상징성이 담긴다. 이러한 예술적 상상력과 실천은 새로운 접촉지대(Contact Zone)이자 평화지대로 이끈다. 전시는 11월 15일까지.
· 문의 통일부 남북출입사무소 031-950-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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