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Exhibitions
  2. Art World
현재 위치
  1. Exhibitions
  2. Art World

Art World

글로벌 아트 시티 홍콩

0원
Hong Kong

NOW, HONG KONG
Art Basel Hong Kong, M+, etc.

● 편집부 ● 이미지 HKTB, Art Basel Hong Kong, M+ 제공

M+, Hong Kong Courtesy of Herzog & de Meuron Photo: Kevin Mak © Kevin Mak
SHOPPING GUIDE

배송 안내

배송은 입금 확인 후 주말 공휴일 제외, 3~5 일 정도 소요됩니다. 제주도나 산간 벽지, 도서 지방은 별도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송비는 6만원 이상 무료배송, 6만원 이하일 경우 3,000원입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주문된 상품 불량/파손 및 주문 내역과 다른 상품이 오배송 되었을 경우 교환 및 반품 비용은 당사 부담입니다.

- 시판이나 전화를 통한 교환 & 반품 승인 후 하자 부분에 대한 간단한 메모를 작성하여 택배를 이용하여 착불로 보내주세요.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반품 기간(7일 이내) 경과 이후 단순 변심에 한 교환 및 반품은 불가합니다.

- 고객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 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상실된 경우,

  고객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하여 상품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 포장을 훼손한 경우 교환 및 반품 불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상담 혹은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교환/반품 배송비 유사항 ※
- 동봉이나 입금 확인이 안될 시 교환/반품이 지연됩니다. 반드시 주문하신 분 성함으로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 경우 배송비 미처리 시 예고 없이 차감 환불 될 수 있으며, 교환 경우 발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상품 반입 후 영업일 기준 3~4일 검수기간이 소요되며 검수가 종료된 상품은 순차적으로 환불이 진행 됩니다.

- 초기 결제된 방법으로만 환불이 가능하며, 본인 계좌가 아니면 환불은 불가합니다.(다른 명 계좌로 환불 불가)
- 포장 훼손, 사용 흔적이 있을 경우 기타 추가 비용 발생 및 재반송될 수 있습니다.


환 및 반품 주소

04554 서울시 중구 충무로 9 미르내빌딩 6 02-2274-9597 (내선1)

상품 정보
Maker Art in Post
Origin Made in Korea
정기결제
구매방법
배송주기

정기배송 할인 save

  • 결제 시 : 할인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Art World 수량증가 수량감소 a (  )
TOTAL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눈이 휘둥그레지는 거대한 쇼핑몰과 냄새만 맡아도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아기자기하지만 팬시한 지역 음식점, 밤이면 마천루를 빛내는 화려한 불빛으로 많은 사람을 이끄는 홍콩은 다시 한번 주목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절대 크지 않은 도시 면적 1,104km²에 전 세계 주요 갤러리가 틈틈이 자리 잡은 예술 도시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예술 애호가들은 지난 수년간 아시아 아트 신을 확인하기 위해 홍콩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여기에 2013년에 처음 개최되어 이제 10년차에 접어든 ‘아트바젤 홍콩(Art Basel Hong Kong)’은 홍콩이 아시아 예술 시장의 거점 도시로 활약하는 근간을 마련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개관한 홍콩 엠플러스뮤지엄(M+ Museum, 이하 M+)은 순수예술의 힘을 더해 상업예술과의 연계를 만들고 홍콩을 넘어 아시아에 새로운 예술의 흐름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아트바젤 홍콩과 M+의 비전과 현황을 교차해 살펴보며, 글로벌 아트 시티로서 홍콩의 도약을 살펴볼 때다.




M+, Hong Kong Courtesy of Herzog &

de Meuron Photo: Kevin Mak © Kevin Mak




갤러리 신의 중심, 홍콩 센트럴과 ‘아트바젤 홍콩’

예로부터 홍콩은 무역과 금융의 중심이라는 지역적 특색을 바탕으로 상업예술에 강세를 보여 왔다. 크리스티, 소더비 등의 세계적인 경매회사들이 2013년부터 홍콩을 아시아 거점으로 삼은 데 이어, 중국 본토의 옥션 회사 진출로 홍콩 경매시장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의 가고시안, 영국의 화이트큐브, 프랑스의 페로탕에 이르기까지 세계 유수 갤러리들 역시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홍콩에 지점을 오픈했고,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십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급 쇼핑 매장, 호텔, 금융기관들이 밀집된 센트럴(Central)은 특히 홍콩 갤러리 신의 중심지라고 말할 수 있다. 페더빌딩(Pedder Building)에는 사이먼리갤러리, 가고시안, MDC, 펄램갤러리가 층마다 자리하고, 에이치퀸스(H Queen’s)에는 데이빗즈위너, 하우저앤워스, 페이스갤러리, 화이트스톤, 탕 콘템퍼러리 아트가, 중국농업은행타워(Agricultural Bank of China)에는 화이트큐브가 위치한다. 상업예술 신 발달로 홍콩은 중국과 홍콩 현대미술 뿐 아니라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미술을 만날 수 있는 쇼케이스 현장이 됐다.


한편 홍콩 상업예술 신의 중심을 잡고 있는 건 단연코 ‘아트바젤 홍콩’이다. 홍콩아트페어를 인수해 2013년 홍콩에 상륙한 ‘아트바젤 홍콩’은 더 많은 갤러리와 예술 애호가들을 홍콩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올해 5월 진행될 ‘아트바젤 홍콩’은 28개국 137개 갤러리를 소개하는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최초로 참여하는 16개의 갤러리와 82개의 위성부스가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새로 참여하는 16개의 갤러리는 인사이트(Insights) 섹터에서 선보인다. 홍콩의 루시 창 파인아트와 서울의 제이슨 함, 호찌민의 빈 갤러리, 멕시코시티의 마이아 컨템포러리 등이 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03개의 갤러리가 참여하는 페어의 주요 섹터인 갤러리즈(Galleries)는 아시아와 그 너머의 다양한 예술 현장을 불러들이며, 선구적인 20세기 수행과 최근의 선도적인 실행을 함께 선보인다. 라시드 아라인(Rasheed Araeen)의 작품을 선보이는 로시 앤 로시, 졍구오구(Zheng Guogu)와 팍셍추엔(Pak Sheung Chuen)의 신작을 전시하는 비타민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등은 놓치지 말아야 할 하이라이트다.


신진작가의 개인전을 중심으로 열리는 디스커버리즈(Discoveries) 섹터에는 18개 갤러리가 출품하는데, 카팅카 타바카루는 엄격한 모노크롬 회화로 유명한 수리남 예술가 자비에 로블레스 드 메디나(Xavier Robles de Medina)의 작품을, CLC 갤러리 벤처는 밤의 열대우림에서 영감을 받은 몰입형 작품인 판시(Fan Xi)의 ‘The Temptation’ 시리즈를 전시한다. 위성 부스(Satellite Booths) 섹터는 2021년에 처음 도입됐는데, 베를린의 에스더 쉬퍼, 뉴욕의 47 캐널, 서울과 부산에 공간이 있는 국제갤러리 등이 참여한다. 그런가 하면 미술관과 기관 전시회(Museums Shows and Institutions) 섹터에서는 M+외에도, 홍콩 디자인 인스티튜트 HKDI갤러리, 홍콩 미술관, 홍콩중문대학교 미술관와 함께하는 지점을 마련한다니 홍콩 예술기관과 아트페어가 어떤 방식으로 접목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Night view from Sky 100, Hong Kong




M+, 아시아 최초의 동시대 시각 문화 뮤지엄

‘아시아 최초의 동시대 시각 문화 뮤지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M+는 오랜 준비 끝에 지난해 11월 12일 개관했다. M+는 홍콩 구룡 반도 서쪽에 문화 지구를 만들어 홍콩을 아시아의 문화 허브로 발전시키자는 서구룡문화지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 이하 WKCD) 프로젝트의 핵심 기관으로, 이 청사진은 중국 정부에 의해 1998년에 시작됐다. 구룡반도 서쪽을 매립해 약 40헥타르의 부지에 17여 개의 복합 문화 예술 시설을 세우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M+는 아시아와 서구가 중첩하는 지리적 이점을 갖춘 홍콩에 오늘날을 구성하는 시각 문화 전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관의 필요성을 느껴 계획됐다. ‘미술관 그 이상(more than a museum)’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M+는 홍콩, 중화권, 아시아 및 중국의 시각 예술, 디자인 및 건축, 미디어 아트 분야를 포괄하는 20세기 및 21세기 시각 문화 컬렉션을 아시아 맥락에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M+가 추구하는 비전에 컬렉션은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지난 10년간 30개국에서 온 250여 명의 전문가와 함께 구축한 M+의 컬렉션은 그 규모와 장르의 범주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다. M+는 M+ 컬렉션, 지그 컬렉션, 라이브러리 스페셜 컬렉션을 합쳐 8,000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 중이며, 4만 8,000개의 아카이브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팡리쥔, 장샤오강 등 중국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뿐 아니라 백남준, 이승택, 이불, 양혜규 등의 한국 작가 작품도 소장한다. M+의 다양하고 방대한 소장품은 앞으로 다양한 전시 주제에 맞춰 33개의 전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은다.


그중에서도 주중 스위스 대사를 역임한 중국 현대미술 컬렉터 울리 지그(Uli Sigg) 컬렉션은 뮤지엄 설립의 근간이 되어 뮤지엄 계획 초기부터 화제였다. 총 6개의 개관전 중 지그가 기증한 1,500여 점의 컬렉션을 소개하는 전시 <M+ 지그 컬렉션: 혁명부터 세계화까지(M+ Sigg Collection: From Revolution to Globalisation)>는 1970년 문화대혁명 이후 중국 현대미술의 변화상을 한눈에 살펴볼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공공 기관에 기증하는 행위를 통해 문화와 예술 향유의 주체와 본질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졌다는 평가도 받으며 홍콩을 넘어 중국 내 기증 문화에 대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헤르조그 앤 드 뫼롱(Herzog & de Meuron)이 건축한 M+는 전시 공간 외에도 뮤지엄 숍부터 카페, 한식 중식 양식 레스토랑, 멤버십 전용 칵테일바 라운지, 영화관, 공연장, 루프 가든(Roof Garden)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전시 관람은 물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한다. 삶과 유리되지 않은 시각 문화의 확산을 꿈꾼다는 M+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게 홍콩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이겨내고 순수예술 신과 상업예술 신을 재정비해 다시 아시아 아트 허브로서 주목을 받을 준비를 마쳤다. 순수예술 신과 상업예술 신, 아시아 전역과 세계 사이에 의미 있고 지속적인 연결망을 구축하고자 노력하는 글로벌 아트 시티 홍콩이 예술 애호가들의 발걸음을 다시 이끌고 있다.PA




View of 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



Mini Interview
화이트큐브 홍콩 양진희 실장 

이소영 프리랜서 기자



홍콩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할 갤러리 중 한 곳인 센트럴 지역 화이트큐브 양진희 실장과의 인터뷰. 문화 가치 창출에 대한 관심으로 팬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업데이트되어온 아트 도시 홍콩을 만끽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Q 세계적으로 미술 시장이 붐인데 홍콩의 근황은 어떤지 궁금하다. 그리고 요즘 홍콩에서 주목받고 있는 문화 트렌드는 무엇인가


지난해 11월에 개관한 WKCD 지역의 M+ 미술관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예술을 포함한 홍콩의 복합 문화 발전에 있어 다양한 기여를 해온 K11 재단의 뮤제아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러 작가의 NFT 프로젝트도 젊은 예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필립스 홍콩 경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나의 가와이 발렌타인 온라인 옥션(My Kawaii Valentine Online Auction)>을 선보였다. 가상 인간이 만든 최초의 옥션 데이터 생성 NFT여서 화제를 모았다.



Q 홍콩이 국제 미술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다. ‘아트바젤 홍콩’과 홍콩 미술 시장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홍콩이 지닌 위치적 특성은 아시아 주변국과 유럽 애호가의 방문에 큰 이점으로 작용해왔다. 이러한 지리적 장점은 ‘아트바젤’ 같은 세계적 아트페어의 유치와 화이트큐브, 가고시안, 데이빗즈위너, 페로탕 같은 유수의 갤러리 분관들이 생겨나는 데 영향을 끼쳤다. ‘아트바젤 홍콩’ 개최 이후 급성장한 홍콩 미술 시장의 파워는 아시아 미술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Interior view of M+, Hong Kong




Q 팬데믹이 마무리되면 다시 한번 홍콩이 예술 애호가들로 들썩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자들이 아트 도시 홍콩을 2박 3일 동안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추천한다면


K11 뮤제아, 타이퀀 센터, 아시아 소사이어티 외에 여러 해외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 센트럴 지역의 에이치퀸스 빌딩이나 페더 빌딩을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빌딩 한 곳에서 여러 갤러리를 만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또한 홍콩에는 국제적인 갤러리도 많지만, 로컬 갤러리인 갤러리 액시트, JPS 갤러리 그리고 루시 창 파인아트 등을 방문한다면 홍콩 특유의 활기찬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Q MZ세대 미술애호가들에게 작품 구입과 감상에 대해 조언한다면


미술 작품 감상과 구입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스스로의 취향을 잘 파악하고 공부해 보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시각적으로 자신을 사로잡는 작품과 작가를 충분히 탐구해보고, 당장의 세태와 유행에 쫓기지 않는 주관적인 컬렉션을 권한다.



Q 5월 25일부터 열리는 ‘아트바젤 홍콩’을 맞아 화이트큐브 홍콩에서 준비하는 전시는 무엇인가  


화이트큐브는 중요한 연례행사 중 하나인 ‘아트바젤 홍콩’ 기간에 맞춰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의 개인전을 예정하고 있다. 바젤리츠는 최근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회고전을 가진 거장이기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있고, 1969년부터 대상을 거꾸로 그려왔는데 이는 현대미술에 대한 그의 도전을 의미한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WRITE LIST




메모 입력
뉴스레터 신청 시, 퍼블릭아트의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뉴스레터 구독에 자동 동의됩니다.
Your E-mail Send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