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Exhibitions
  2. Art Log
현재 위치
  1. Exhibitions
  2. Art Log

Art Log

김근태_무심

0원
2022.3.10 - 2022.4.30 리안갤러리 대구
SHOPPING GUIDE

배송 안내

배송은 입금 확인 후 주말 공휴일 제외, 3~5 일 정도 소요됩니다. 제주도나 산간 벽지, 도서 지방은 별도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송비는 6만원 이상 무료배송, 6만원 이하일 경우 3,000원입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주문된 상품 불량/파손 및 주문 내역과 다른 상품이 오배송 되었을 경우 교환 및 반품 비용은 당사 부담입니다.

- 시판이나 전화를 통한 교환 & 반품 승인 후 하자 부분에 대한 간단한 메모를 작성하여 택배를 이용하여 착불로 보내주세요.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반품 기간(7일 이내) 경과 이후 단순 변심에 한 교환 및 반품은 불가합니다.

- 고객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 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상실된 경우,

  고객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하여 상품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 포장을 훼손한 경우 교환 및 반품 불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상담 혹은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교환/반품 배송비 유사항 ※
- 동봉이나 입금 확인이 안될 시 교환/반품이 지연됩니다. 반드시 주문하신 분 성함으로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 경우 배송비 미처리 시 예고 없이 차감 환불 될 수 있으며, 교환 경우 발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상품 반입 후 영업일 기준 3~4일 검수기간이 소요되며 검수가 종료된 상품은 순차적으로 환불이 진행 됩니다.

- 초기 결제된 방법으로만 환불이 가능하며, 본인 계좌가 아니면 환불은 불가합니다.(다른 명 계좌로 환불 불가)
- 포장 훼손, 사용 흔적이 있을 경우 기타 추가 비용 발생 및 재반송될 수 있습니다.


환 및 반품 주소

04554 서울시 중구 충무로 9 미르내빌딩 6 02-2274-9597 (내선1)

상품 정보
Maker Art in Post
Origin Made in Korea
정기결제
구매방법
배송주기

정기배송 할인 save

  • 결제 시 : 할인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Art Log 수량증가 수량감소 a (  )
TOTAL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단색화 작가’ 김근태의 개인전이 찾아온다. 2000년대 초반부터 돌가루와 접착제를 섞어 작업해온 그는 유화 물감을 캔버스에 반복적으로 칠하면서 평면성을 획득했다. 이번 전시에선 대표작 <Discussion>을 포함해 총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좌) <결_ 2018_129> 2018 캔버스에 유채 

162.2×130.3cm 이미지 제공: 리안갤러리 대구
우) <결_2021_167> 2021 캔버스에 유채

 227.3×181.8cm 이미지 제공 : 리안갤러리 대구




김근태는 붓 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가루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의 화면은 한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투박하면서도 질박한 표면이 특징이다. 한지를 만들던 선조의 정신이 연상되듯 비어있지만 공허하지는 않은 그 근원의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덧칠을 수십 번 반복한다. 작가는 흙벽이나 암벽의 질감을 캔버스에 구현하면서도 유화 물감과 돌가루를 독특한 방식으로 섞어 광목 캔버스에 수평으로 칠하는데, 그 결과 ‘Discussion-결’ 연작들에서 흰색, 검은색, 울트라마린 등의 단색 물감을 화면에 반복적으로 바름으로써 심연을 연상시키는 농도에 도달했다.




<결_2021_166> 2021 캔버스에 유채 

162.2×130.3cm 이미지 제공: 리안갤러리 대구




그의 작업은 물질을 통한 정신의 발현이자 행위의 산물로 일컬어진다. 분청사기와 조선백자에서 영감을 받은 ‘Discussion’ 연작은 분명 유사한 표면을 느끼게 하고, 일명 ‘화이트 시리즈’라고 불리는 작품들은 작가가 걸어온 삶의 가치관을 그대로 드러낸다. 백자를 닮은 그의 화폭은 종일 날아다녔어도 그 흔적이 없는 새에 비유되곤 하는데, 번뇌가 사라진 깨달음의 상태에 이르기까지 물질을 가공하는 특유의 작업 방식이 작가가 몰두하는 명상법에서 비롯하기 때문이다.




<숨_2021_169> 2021 혼합재료 

162.2×130.3cm 이미지 제공: 리안갤러리 대구




물감을 끊임없이 칠해 두껍게 쌓아 올리는 행위는 오히려 비워내고 지워내려는 삶의 태도와 맞닿아 있고, 화폭은 무엇보다 마음의 상태와 깊게 공명한다. 그렇게 김근태의 작업은 수행의 결과물로서 캔버스의 평면을 넘어 의미의 경계에 다다른다. 물성에 집중하는 화폭에서 작가의 사유를 읽고 내면에 질문을 던질 기회는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마련된다.  



· 문의 리안갤러리 대구 053-424-2203











              

게시물이 없습니다

WRITE LIST




메모 입력
뉴스레터 신청 시, 퍼블릭아트의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뉴스레터 구독에 자동 동의됩니다.
Your E-mail Send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