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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화랑미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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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17 - 2022.3.20 SE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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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아트페어의 변화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3월 16일 VIP 오픈을 시작으로 역대 143개 최다 회원화랑 참가와 800여 명의 작가, 약 4,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3월 20일 막을 내렸다. 장소를 삼성동 코엑스에서 SETEC으로 옮겨 개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인데, 같은 한국화랑협회에서 개최하는 ‘키아프 서울(KIAF SEOUL, 이하 KIAF)’와 차별화하려는 의도로 느껴졌다. 그리고 협회와 회원화랑의 합의가 있어 그렇겠지만 ‘KIAF’가 메이저 화랑을 중심으로 부스 크기를 크게 가져가는 것과는 다르게 같은 사이즈의 부스를 주고, 위치 또한 추첨 등을 통해 배치, 중소화랑이 메이저 화랑에 밀리지 않게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몇 가지 새로운 시도들이 있었는데 바닥재를 우드톤으로 바꿨고, 벽체를 기존 보다 높여 시각적 청량감을 준 부분이다. 다만 지난해 ‘아트부산’에서 마치 리빙룸 같이 꾸며 작품이 자연스럽게 돋보이게 만든 점이나, 미술관 등에서 사용하는 전문 조명을 도입한 것에 비하면 다소 부족한 느낌이었다.

‘화랑미술제’는 매년 연초에 개최해 그해 미술시장의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방향타 역할을 해왔다. VIP 오픈 시간인 오후 3시 훨씬 전부터 전시장을 한 바퀴 둘러 대기하는 고객들과 더불어 마지막 날인 20일 마감 시간인 5시에도 인산인해를 이루는 고객들로 ‘화랑미술제’는 장관을 연출했다. 참여한 대부분의 화랑주들은 물밀 듯 밀려오는 관람객들과 새로운 고객 확장, 판갈이라고 하는 팔린 작품을 여러 차례 교체하는 현상에 즐거워하기도 했지만, 2006-2007년 호황기 후 갑작스레 고꾸라졌던 미술시장처럼 이번에도 비슷한 사이클이 진행되지 않을까 경계하는 눈치였다. 충분히 연구하고 와서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새로운 젊은 컬렉터들은 미술시장이 과열됨에 따라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분위기에 이미지만 예쁘면 덥석 구매하는 비율도 높아 나중에 리세일 시장이 이들을 충분히 받아줄 수 있을지 걱정하는 분위기도 감지되었다.



우태경 <빛을 삼키는 여우와 나2> 
2021 캔버스에 유채, 디지털 프린트 72.7×72.7cm



이번 아트페어에서 가장 긍정적인 시도는 작지만 그동안의 ‘화랑미술제’ 역사를 아카이빙한 전시였다. 입구 한 벽면을 할애해 화랑미술제의 시작과 변천사를 볼 수 있게 안배했다. 미술시장이 그 당시 사회를 어떻게 반영하고 확장했는지를 알 수 있게 만들어준 시도였다. 그리고 올해 3회째인 <ZOOM-IN>에 선정된 7명의 작가들의 특별전도 눈여겨볼 만했다. 이 특별전에서 해당 참여작가의 작품판매가 예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는 점도 고무적인 일이다. 이들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으로 2전시실 내 아티스트 토크에 참여해 자신의 작품을 피칭할 수 있었다. 이러한 신진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해 협회 차원의 지원이 더 활발해야 한국 미술신이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SETEC에서 계속 ‘화랑미술제’를 진행하고, 올해처럼 계속 참가 화랑이 증가한다면 SETEC은 내부 전시공간이 이러한 여러 특별전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을 만한 충분한 공간이 허락하지 않기에 해외사례처럼 외부에서 텐트 형식으로 확장해 볼 수 있겠다는 고민을 해봤다.

새로운 시도와 미술시장의 활황을 통해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지만 ‘KIAF’의 동생 정도로 여겨지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는 해였다. 좀 더 확장하는 페어가 되려면 지금보다 더 다양한 형식의 특별전을 선보이고, 실력 있는 신진작가의 작품을 모아 볼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있어야 ‘KIAF’, ‘아트부산’ 등에 몰리는 큰 손 컬렉터의 방문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참여갤러리의 격차가 커 보이는 것도 장기적인 화랑협회의 과제일 것이고, 천편일률적인 부스 크기도 재고해 볼 시점이다.


* 로버트 메이플소프(Robert Mapplethorpe) <Orchid> 1989 다이 트랜스퍼 60.96×76.2cm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 Robert Mapplethorpe Foundation(used by per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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