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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더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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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지음
사이트앤페이지
400쪽 · 62,000원







작가 김병호가 작품을 만들고 공유하는 방식에 관한 고민을 담아 책 『더 매뉴얼』을 펴냈다. 모듈, 규범, 시스템 같은 문명의 합리성에 접근하기 위해 작업을 하는 김병호는 단위화 되고 조직화된 물질과 비물질적 요소인 재료를 진정성 있게 탐구한다. 흡사 제품 생산 과정처럼 작품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그가 모든 매뉴얼을 종합해 한권의 책으로 지어낸 것이다. 착착 손끝에 감기는 책장을 넘기면 ‘질서와 공포’, ‘계획된 자연’, ‘평면의 두께’, ‘그들의 속삭임’, ‘기억을 유혹하다’라는 제목 아래 그간의 작업들이 묶여 소개된다. 각 작품이 과연 어떤 의도로 기획돼 설계·완성됐는지 책을 읽는 이들은 쉬이 따라가며 살필 수 있다.

한편 굵직하게 나뉘는 챕터 중간중간 이상윤 미술사학 박사의 ‘기계 토템의 검은 미학’과 철학박사 윤영광의 ‘힘, 살, 꽃-김병호의 바깥에 대해’라는 해설이 김병호 작업 철학과 개념에 관한 이해를 돕는다. 윤영광은 “김병호의 작업과 작품에 대한 논의는 대부분 동시대성(contemporaneity)에 초점을 맞춘다. 현대 문명이 초래하는 매혹, 공포, 불안, 의심을 그것의 중추인 합리적 생산 기술과 매커니즘을 활용하여 형상화하기. 김병호에 대한 해석과 평가는 이 문제를 중심으로 회전해왔으며 작가 자신의 다양한 언급들 또한 그런 해석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서술한다.

김병호는 금속과 미디어를 소재로 조각,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2000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부터 3년간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 연구원자격으로 예술공학(Art Engineering)을 공부한 뒤 본격적으로 작업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전통적인 드로잉 방식 대신 섬세하게 설계 도면을 계획하고 철저히 분업화된 생산 시스템을 통해 작품을 만든다. 그러므로 그에게 예술작품은 규범, 규칙과 체계 등 사회적 합의에 의해 만들어지는 제품과 다르지 않다. 그는 사회 조직 안에서 갈등하는 개인의 정체성에도 관심이 있다. 동시대 사회 구조와 특정 환경 속에 놓인 현대인으로서 기계 장치의 정교함과 현혹할 정도로 아름다운 예술 행위를 답습하며 역설적 비판의식을 보여준다.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한 명의 작품집이 아니다. 작품을 실현하기 위해 모인 기획자, 디자이너, 엔지니어, 건축가와 구조설계사 등 많은 사람이 협력해 만든 기술 자료집이다. 미술가도 이 구성원 중 한 명이다. 결국 동시대의 시스템이 작품을 만든 것이다. 이 책에 작품의 설계부터 제작 과정을 가능한 한 자세하게 담으려고 노력했다. 시스템 구성원들의 경험과 노력이 함께 녹아있는 작업으로 읽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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