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 Art in Post |
---|---|
Origin | Made in Korea |
구매방법 | |
---|---|
배송주기 |
정기배송 할인 save
|
옵션선택 |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렉스 카츠 Alex Katz
<Beach Scene> 1966 캔버스에 유채 64 1/2 by 48 inches (163.8×122cm) Signed “Alex Katz” verso, on the stretcher Courtesy of Edward Tyler Nahem Fine Art
1927년 태어나 올해 90세가 된 알렉스 카츠(Alex Katz)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활발히 작업을 해내고 있다. 그는 대상의 특징을 잡아 플랫하게 그린 후 간결하면서도 도드라지는 색채를 더한다. 이번호 표지 작품은 1966년 완성된 것인데, 몇 십 년 전 그림이라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세련되다. 당시 그가 활동했던 미국은 추상표현주의를 지나 팝아트의 전성기였다. 문화적 파도에도 불구하고 카츠는 한결같이 자신의 길을 걸었던 셈이다. 그는 평생 주변 인물로 화폭을 채웠다. 그중에서도 이 작품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카츠의 최고 단골손님이다. 선글라스 쓴 여인은 그의 아내이자 뮤즈인 아다(Ada)고 그 앞을 지나가는 아이는 그의 아들 빈센트(Vincent)다. 보랏빛으로 표현된 바다와 대비되는 인물은 빛의 굴곡을 온전히 받고 있다. 그 표정을 세밀하게 그리지는 않았지만 느낌은 온전히 전달된다. 보편적인 모습을 개인적이고 특수한 화면으로 연출하는 카츠의 방식이 응축된 작품이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