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111, Dec 2015
“한국, 너희 돌아왔구나!”
China
Korean art in China
양혜규: 우기청호(雨奇晴好) 10.30-2016.1.3 베이징, 율렌스 현대예술센터(UCCA)
최정화: 오온(五蘊) 5.22-7.22 베이징, 파크뷰 그린(Parkview Green)
2015년 중국 미술계에는 한국 컨템포러리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올 초 베이징 코뮨(Commune)의 '게이트 오프너(Gate Opener)'에서 백정기, 이원우 등이 소개된 데 이어 UCCA의 'M Home'전에서 서도호가, 10월에 오픈한 현대차 아트프로젝트 '브릴리언트 메모리즈(brilliant memories)'전을 통해 이용백, 한진수 등 14명의 작가가 소개됐다. 이전과 달리 한국인이 운영하거나 중국에 진출한 한국 화랑을 통한 반쪽짜리 진출이 아닌 중국인이 운영하는 공간이나 현지 큐레이터에 의해 한국 작가들이 소개되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2015년, 굵직한 전시와 현지의 반응들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을 정리해 본다.
● 조혜정 중국통신원
양혜규 '우기청호(雨寄晴好)'전(2015.10.30-2016.1.3, 율렌스 현대예술센터) 설치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