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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93, Jun 2014

중동현대미술특별전_상실과 사랑의 노래

2014.5.20 - 2014.7.13 광주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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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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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hssin Harraki <Thrones 0>




‘전쟁’과 ‘식민’이라는 공통 정서를 가진 한국과 중동의 여가수들이 만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리에게 조금은 멀게 느껴지는 중동의 현대미술을 재미있는 상상력을 통해 친근하게 소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목포의 노래’를 부른 이난영과 ‘흔적’으로 유명한 이집트 가수 옴무 쿨숨이 1967년에 만나는 가상의 상황으로 시작한다. 각각 일제강점기와 한국 동란 시기, 중동의 전쟁과 파멸의 시기라는 힘든 시기에 민중을 위로하는 역할을 했던 두 사람. 그들이 이후의 만남을 다시 기약하나 이를 이루지 못하는 상황을 제시하면서, 전시는 중동인들과 한국인들에게 존재하는 ‘상실과 사랑’이라는 보편 감정을 자극한다. 




Khaled Takreti <Mes Condoleances>




중동 출신으로 세계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총 18인(쉬린 네샤트, 모하데드 카젬, 가다 아메르, 라에드 야신, 조안나 헤디토마스와 칼리 조리지, 모니르 파트미, 지넵 세드라, 칼레드 타크레티, 마날 알 도와얀, 바히드 샤리피안, 아델 아비딘, 모나 하톰, 지아드 안타르, 파스칼 하쳄, 니센 코센티니, 모쉰 하라키, 알리 체리, 포어드 알 쿼리)이 모이는 대규모의 전시로, 자칫 뻔해질 수 있는 전시의 구성을 2012년 아랍현대미술관(카타르 도하)의 개막전 감독을 역임한 샘 바더윌(Sam Bardaouil)과 틸 팰라스(Till Fellrath)가 맡아 새 숨을 불어넣었다. 특히, 그들의 섬세한 작품선택과 전시동선 연출은 전시가 말하고자하는 ‘자유와 생존을 위한 호소’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Ali Cherri <Pipe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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