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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와 최진욱이 각각 사진에서 회화적 화면을, 회화에서 사진적 화면을 선보이며 하나의 매체에서 탈주하는 색다른 방법론을 소개한다. 강홍구는 ‘서울 산경’ 연작 일부를 공개하고, 최진욱은 신작 ‘웃음’ 시리즈를 공개, 두 중견작가가 존재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각 매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볼 기회.
강홍구 <족두리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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