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 Art in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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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 Made i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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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란 소형국가의 수장이다. 자기만의 영역과 방식을 갖춘 세상의 통치자인 셈이다. 실제로 ‘초소형국가’를 콘셉트로 작업하는 아티스트들도 전 지구에 배치돼 있다. 전시에 초대된 김채원, 백경호, 추미림은 무한한 상상으로 판타지를 구현하는, 자신만의 원더랜드(Wonderland)를 실현한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김채원이 만드는 공간은 현대인들이 꿈꾸는 이상향과 작가 스스로 상상하는 미래 도시의 모습이 공존하는 형태를 토대로 한다. 이번 전시에 그는 3D애니메이션 제작 프로그램 마야(Maya)를 이용해 그린 카오스모스(Chaosmos)를 선보인다. 작가 특유의 규칙과 형태들의 확장은 물론 그가 상상하는 우주공간과 도시 모습을 드로잉으로 엿볼수 있다. 백경호는 글 없이 그림만으로 온전히 이야기할 수 있는 회화의 능력에 집중한다.
백경호 <Play gound> 2017 캔버스에 유화, 나무, 포맥스,
에폭시 등 214×162cm 원형 캔버스 지름 59cm
캔버스 속 공간을 신비로운 영역이자 개인의 신념이 담긴 세계로 여기고 깊이 있는 작품에 몰두하는 것이야말로 그의 국가인 셈이다. 끝으로 추미림은 픽셀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도시를 재창조한다. 실제 살았던 동네들을 인공위성 프로그램 구글어스(Google Earth)로 담은 작품은 빠르게 변하는 온오프라인의 모습과 닮아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그는 평면 작업에서 벗어나 입체작품을 시도, 더 생동감 있고 현실과 가까운 모습을 구현했다. 열정과 연구로 상상력을 실현한 작가들 작품은 우리 각자 원더랜드를 상상케 유도한다. 7월 8일 시작된 전시는 9월 10일까지 이어진다.
· 문의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070-7862-1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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