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 Art in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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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 Made i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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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예술을 통해 전통의 가치와 장인정신, 아름다움을 전수하며 세대 간 소통을 꿈꿔온 연례전 <설화문화전>이 올해는 한국 전통 기술인 ‘금박’을 주제로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12회째 선보이고 있는 <설화문화전>은 2003년 전통문화 후원을 위해 발족한 ‘설화클럽’을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장려해 젊은 세대가 전통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세대 간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전시는 무형문화재 119호 김덕환 장인의 작품을 포함, 공간, 그래픽, 오브제, 패션, 만화, 미디어, 사운드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13팀이 전통 금박 예술에서 영감을 얻어 저마다의 방식으로 금박을 재해석한다. 옛 선조가 직물 위에 얇은 금박으로 글씨 혹은 문양을 찍어내며 길상의 의미를 담은 아름다운 작품을 현대적으로 승화하며, 전통 금박 예술이 지닌 독특한 미감을 소개한다.
사운던스×서동주×이현태 <시간이 금이다>
특히 사운던스×서동주×이현태 작가의 작품 <시간이 금이다>를 주목할 만하다. 놀이동산에 가면 볼 수 있는 회전목마에 다양한 전통 금박 문양을 새기고 동양적 정서를 담은 음악을 함께 선보이면서 관람객에게 물리적이면서도 정서적인 작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전시 공간은 ‘오리엔탈 판타지’를 컨셉으로 조성돼 있다. 예술 작품 외에도 금박 타투 체험, 포춘 쿠키, 아트 상품 같은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마련하여, 문화예술을 넘어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마치 페스티벌처럼 작품과 이벤트를 관람하며 전통과 현대가 이룩한 조화를 자연스레 체득한다. 오는 12월 14일 막을 내리는 전시는 용산 아모레퍼시픽 그룹 본사 1층에 마련된다. 전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니, 미리 설화문화전 웹사이트(www.sulwhasooculture.com)를 확인할 것.
· 문의 2018 설화문화전 안내데스크 02-604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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