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154, July 2019
바로 지금의 미국 미술에 대해
U.S.A.Ⅰ
Whitney Biennial 2019
2019.5.17-2019.9.22 뉴욕, 휘트니 미술관
‘휘트니 비엔날레(Whitney Biennial)’는 미술관 초기 설립자 거트루드 반더빌트 휘트니(Gertrude Vanderbilt Whitney)의 주도로 1932년 첫 개최된 이래 약 3,800명이 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비엔날레 기획자들은 오늘날 미국 사회에 존재하는 ‘새로운’ 예술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지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휘트니 비엔날레는 아티스트가 예술을 창조해내고, 관람객이 그 예술품을 이해하는 데 있어 우리가 이미 익숙해져 있는 기존의 틀을 깨뜨리는 데 몰두해 왔다. 올해 5월 부산스러운 뉴욕 미술계에서 일흔 아홉 번째 ‘휘트니 비엔날레’는 또 한번 그 역할을 공고히 해낼 것이라는 기대를 부른다.
● 정하영 미국통신원 ● 사진 Whitney Biennial 2019 제공
Brendan Fernandes 'The Master and Form' 2018 Performance view Graham Foundation, Chicago, IL, 2018 Image courtesy the artist and Monique Meloche Gallery, Chicago Photograph by Brendan Leo Me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