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Exhibitions
  2. Preview
현재 위치
  1. Exhibitions
  2. Preview
현재 위치
  1. Exhibitions
  2. Preview
현재 위치
  1. Exhibitions
  2. Preview
Issue 118, Jul 2016

오윤 30주기

2016.6.24 – 2016.8.7 가나아트센터

Share this

Save this

Written by

편집부

Tags

한국 민중미술의 대표작가 오윤은 리얼리즘 미술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1980년대 민중미술 부흥 시기에 본격적인 미술활동을 한 그는 한국적인 것 세계적인 것 사이에서 예술적 정체성을 찾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 그 속에서 작가는 토속적인 주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고 그러한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윤의 초기작은 목판화가 주를 이룬다. ‘대지 노동의 새벽 시리즈와 같이 서민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주제나 민담, 설화를 소재로 한 주제가 주로 등장했다. 군사정권 아래의 어지러운 사회 분위기 속 고통 받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다루기 시작한 80년대의 그림은 단순한 형태를 사용해 직설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부조리한 현실을 비판해 관객들로부터 공감을 끌어냈다. 





<가족 2> 

1982 캔버스에 유채 131×162cm





또한 그는 서정적이고 전통적인 이미지로 예술을 통한 사회로의 창을 여는 동시에 한국의 전통적인 가치를 지키는 데도 힘썼다. 그의 작품 전반에 보이는 힘차면서도 한국적인 정취는 작가의 다양한 시도와 토속적인 것을 향한 애정을 보여줘 관객은 그의 진면목과 나아가 변하지 않는 우리 민족의 정서까지 발견할 수 있다. 오윤의 30주기를 맞아 그의 작품세계를 다시 한 번 조망하는 이번 전시는, 작업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드로잉부터 생전에 제작한 미공개 판화와 사후 제작된 판화, 그리고 유화와 조각까지, 2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은 작가의 생애와 당시의 사회상까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그가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그린 스케치북 드로잉과 같은 미공개 자료들도 함께 전시돼 한 발 더 가까이에서 오윤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구독 신청 후 전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구독하기 Subscribe 로그인 Log in



메모 입력
뉴스레터 신청 시, 퍼블릭아트의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뉴스레터 구독에 자동 동의됩니다.
Your E-mail Send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