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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54, July 2019

젊은모색 2019: 액체 유리 바다

2019.6.20 – 2019.9.15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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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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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서 한국 젊은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1981년 <청년작가>전으로 출발한 전시는 가장 오래된 신진 작가 발굴 프로그램으로, 5년 만에 부활했다. 1989년 참여했던 이불, 최정화, 1990년 서도호 등 오늘날 확실하게 자리 잡은 작가들이 이 기획전을 통해 주목받았다. 전시는 김지영, 송민정, 안성석, 윤두현, 이은새, 장서영, 정희민, 최하늘, 황수연 총 9인으로 꾸려진다. 작가 선정은 미술관 대내외 전문가들의 추천과 국내외 대형 기획전에 참여 경험이 없는 신진 작가라는 기준으로 이뤄졌다. 나이에 제한을 두기보다, 얼마나 젊은 정신을 뿜어내고 있는지 주목해 선발했다고 한다. 이런 배경으로 발탁된 9명의 작가는 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인 고민을 작업에 반영하면서, 완성되지 않은 각자의 조형언어를 끊임없이 발굴한다.  

 

 



장서영 <미래를 만지듯> 2019 단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 5 16초 이미지제공: 국립현대미술관





모두 52점의 신작을 내놓은 이번 전시의 부제는 ‘액체 유리 바다’. 이는 작가 선정 후, 그들의 개별 작업에서 공통으로 추출된 상징적인 단어다. 부제는 마치 액체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동시대 한국 젊은 작가들의 유동적인 태도를 드러낸다. 동시에, 이 흐름을 따라가면서 바다 같이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으로 이들을 조명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개별 작가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유리가 세워진 것 마냥, 각자의 공간이 확보된다. 그러나 관람객의 자유로운 동선에 의해 이 구획된 공간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전시장 한 편엔 작가의 인터뷰가 아카이브 돼 있어 작품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를 돕는다. 7월과 9월 사이에는 아티스트 토크와 큐레이터 토크 같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니 그들의 젊은 정신이 궁금하다면, 과천으로 소풍을 떠나보자. 전시는 6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  문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02-2188-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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