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 Art in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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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 Made i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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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네(Claude Monet)는 ‘인상주의’라는 말을 만들어냈을 정도로 한 사조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교과서부터 광고까지, 수없이 많은 매체에 소개되는 그의 빛과 색채를 담은 작품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모네는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하며 ‘수련’ 시리즈 등 누구나 알만한 수많은 걸작을 남겼다. 그의 따뜻하면서도 평온한 작품에는 빛의 움직임에 따라 사물이 어떤 모습을 띄는지 탐구한 손길이 녹아있다. 그의 작품을 마주하면 마음을 스며드는 빛의 아름다움과 따뜻함에 빠져들게 된다. 전시는 화가로서의 모네와 그의 삶, 그가 사랑한 것들 그리고 평생의 신념을 통해 인간 모네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그가 모델로 만난 카미유(Camille Doncieux)와 결혼 후 아름답지만 가슴 아픈 사랑을 나눈 이야기는 이미 잘 알려진 터.
전시전경
모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밝고 따뜻했던 순간, 그리고 카미유의 죽음 이후 드리워진 그림자를 들여다본다. 또한 모네와 동시대를 살며 그의 작품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프레데리크 바지유(Frédéric Bazille), 오귀스트 르누와르(Auguste Renoir)를 비롯해 빈센트 반고흐(Vincent van Gogh), 폴 고갱(Paul Gauguin), 폴 세잔(Paul Cézanne)까지 인상파에서 후기 인상파를 아우르는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모네의 작품과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도 있다. 이번 전시는 벽에 페인팅을 걸어놓는 기존의 전시와는 달리 예술과 IT미디어를 합친 ‘컨버전스 아트’ 기법을 통해 새로운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디지털 영상전의 형태로 구성돼 작품 콘텐츠를 다른 각도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고전과 디지털의 만남 속, 모네를 새로이 마주해볼 수 있는 전시는 지난달 12일부터 7월 3일까지.
· 문의 전쟁기념관 02-709-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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