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147, Dec 2018
그에게 매혹 당한 나와 당신들
U.K.
Michael Jackson on the wall
2018.6.28-2018.10.21 런던, National Portrait Gallery
전시에 참여한 매기 햄블링(Maggi Hambling)은 말한다. “박해받고 수많은 오해 속에 있었지만 천재성이 넘치는 이색적인 영혼,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을 다시 소환하는 이 전시는 정말 대단하다. 아이콘과 영웅 그리고 특별한 인간으로서 우리는 그를 만날 수 있다.” 여러 세대의 아티스트들이 현대 미술 최고의 뮤즈인 마이클 잭슨과 그의 영향력을 탐구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인 전시 'Michael Jackson: On the Wall'이 영국 런던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National Portrait Gallery)에서 성황리 막을 내렸다.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 인물 중 하나인 마이클 잭슨의 유산은 21세기까지 계속되고 있다. 그의 중요성은 음악, 뮤직비디오, 안무와 패션에 관련해 널리 인정되지만 현대 미술에 끼친 그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데 전 세계 공공 및 사설 컬렉션에서 가져 온 잭슨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모은 이 전시는 예상대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 정일주 편집장 ● 사진 National Portrait Gallery 제공
Kehinde Wiley 'Equestrian Portrait of King Philip II (Michael Jackson)' 2010 Olbricht Collection, Berlin. Photo by Jeurg Iseler Courtesy of Stephen Friedman Gallery, London and Sean Kelly Gallery, New York ⓒKehinde Wi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