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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7, Dec 2023

호상근 표류기 2023: 새, 카트, 기후

2023.11.10 - 2023.12.23 오에이오에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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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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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과 가시>



국내에서 5년 만에 개최되는 작가 호상근의 개인전. 2019년부터 독일에서 거주하며 활동해온 그는 이방인으로서의 삶을 ‘표류’로 상정하고 일상에서 마주친 생경한 장면들을 그린다. 이번 전시에는 A0 사이즈의 대형 색연필 작품 4점을 비롯해 다양한 크기의 화면이 전시되는데, ‘새’, 마트의 ‘카트’, 변화무쌍한 ‘기후’를 키워드 삼아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작가의 이야기를 보며 무한히 확장되는 내러티브를 만날 수 있다.



<벽에 앉아 있는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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