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153, Jun 2019
2019 퍼블릭아트 공공미술 라운드테이블Ⅱ
ROUND TABLE
지난 라운드테이블Ⅰ에서 공공미술의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다면, 두번째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공공미술 정책을 논의한다. 우리가 사는 도시의 각종 프로젝트, ‘공공’의 개념 하에 완성되는 각 작품들의 근간엔 정책이 있다. 안규철 서울시 공공미술 위원회 위원장, 이웅배 서울시 미술작품 심의위원회 부위원장, 공공미술 1세대로 한국의 비전을 제시했던 이섭 전시기획자, 이론과 행정을 바탕으로 본인의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박동수 (주)메이크앤무브 디렉터와 이재준 (주)리마크 프레스 대표가 공공미술의 모든 것이 설정되고, 제도화되는 정책을 말한다. 이 주제에 “공공미술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작가를 위하든, 개인을 위하든, 사회를 위하든 그 대상의 문제”를 거론하며 “모든 것이 시장(市長)을 위해 만들어지는 현재”라는 잣대도 들이댄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공공미술의 형식, 한데 정책화를 진행할 때 이런 과정 중심적인 면이 간과되는 허점이야말로 전문가들의 지적한 문제의 핵심이다.
● 기획 정일주 편집장 ● 진행 편집부·이민주 객원기자 ● 장소협찬 ZER01NE ● 모더레이터 이웅배 ● 전문가 박동수·안규철·이섭·이재준
2019 퍼블릭아트 공공미술 라운드 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