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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61, Feb 2020

이예승_변수풍경

2019.11.19 - 2020.2.29 현대모토스튜디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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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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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가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기술의 발전과 공존하는 인류의 한계 및 가능성을 조명한다. 이 프로젝트는 특히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전문가와 작가들을 초대해 기술이 진보하는 환경에서 인류가 직면하는 문제들에 초점을 맞춘다. 이와 관련된 작가들의 작품을 서울, 베이징, 모스크바 3개 지역의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선보인다. 서울의 주인공은 이예승이다. 영상, 설치, 사운드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작업을 전개하는 작가는 당대의 미디어 환경에서 그가 마주하는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자신의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다. 또한 물질과 비물질, 시간과 공간, 그리고 가상과 실재의 모호한 경계를 빛, 그림자, 인터랙티브 센서 외 물리적인 장치를 통해 묘사해왔다





<1024th Encounter>

 2019 3D 애니메이션 영상 3 30(Loop)




이번 전시는 디지털 미디어로 구현된 수묵화가 어떤 풍경을 보여주는지 호기심을 자아내며 미디어 환경에서 존재하는 인간의 신체성과 확장된 감각을 추적한다. 특히 작품 <Variable Scape>을 통해 동양적 사고에 기반한 서사를 구축하는데, 이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의 변혁기를 마주하는 오늘을 동양 신화적인 상상력으로 구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 작업은 중국 선진시대의 각 지역 신화를 엮은 『산해경』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학습시켜 결과물을 도출한다. 작가에게 이 신화집은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가 공존하는 현대의 모호한 본성을 예시하는 상상의 집적으로서 자연과 초자연, 인간과 비인간 사이를 헤집을 여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그는 빅 데이터,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알고리즘 등 기술의 현실적 조건에서 우리가 어떻게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빠른 속도로 쫓아오는 기술이 변형한 풍경을 감상해 볼 것. 전시는 2 29일까지 진행된다


·  문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899-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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