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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숙_오블리비옹(Obliv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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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4 - 2014.12.12 공근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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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숙은 벼랑 끝에 서 있는 존재를 그린다. ‘닫혀진 기억’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전시 <오블리비옹>은 총 30여 점에 이르는 그의 회화 작품을 전시장에 펼쳐놓는데, ‘오블리비옹’은 ‘의식하지 못하는 어떠한 상태, 잊혀짐, 망각’ 등을 뜻한다. 전시는 제목처럼 기억, 흔적, 망각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흘러간다. 유진숙은 미술 재료로는 흔하지 않은 연탄재를 사용해 그림을 그린다. 연탄재라는 재료는 아크릴물감과 뒤엉켜 묘한 색감을 낸다. 그의 작품은 연탄재와 닮아있다. 불이 자신의 몸을 불태우고 난 자리에 남은 잿덩어리처럼 이 시대 외로운 군상을 그려낸다. 인간이기도 하고 고릴라와 새와 같은 동물이기도 하다. 작가는 삶에서 발생하는 고통을 예술로 극복했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스페인 여성 작가 프리다 칼로(Frida Kahlo, 1907-1954)와 종종 비교되기도 한다. 화면 속 음울한 듯 하면서도 강력한 힘을 뿜어내는 분위기와 색감도 그를 연상시킨다. 




<두 사람>  




<오블리비옹>은 각각의 작품 속 인간 군상과 동물들을 넘어서 그들을 둘러싼 스토리까지 담아낸 전시이다. 전시 작품 중 <위로>는 내세울 것 없는 남자와 매춘부가 포옹하는 모습이다. 어느 누구도 한 물 간 이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은 안고 있는 행위만으로 서로에게 위로를 주는 것이다. <나는 그날 밤 누구와 춤을 추었나요> 속 이야기는 이렇다. 주인공이 밤새 누군가와 춤을 추었다. 알고 보니 춤을 춘 상태는 드라큘라 백작이었고, 그 모습을 보고 웃어대던 형상들은 임신한 상태의 유령이었다는 다소 엉뚱한 상상이다. 이는 결국 자신이 현실보다 달콤한 환상에 결국 속고야 말았다는 풍자를 담아낸 것으로, 작가의 유머러스한 면모를 볼 수 있다. 




<그날밤 나는 누구와 춤을 추었나요>




최근 제작한 작품은 기존 작들보다 한층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가>에서는 이제 더 이상 손님이 찾아오지 않아 문을 닫게 된 서커스단이 나온다. 그림 속 동물 단원들에게는 묘기를 부리지 않아도 되는 자유가 생긴다. 하지만 어느새 구속당하는 것에 익숙해진 동물들에게는 돌아갈 곳이 존재하지 않는다. 작가는 방향감각을 잃은 채 서커스장 근처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고릴라들에게 외친다. “떠나라. 온 몸의 세포가 원했던 자유로운 초원으로. 인간과 타협하지 않아도 되는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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