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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장르 속 미술가,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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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s Being Described in Various Genre of Art,
In the Boundary Between Reality and Fantasy

거침없는 창작활동을 벌이며 자유분방한 영혼을 소유한(혹은 그렇게 보이는) 예술가는 가치 높은 예술과 더불어 참 매력적인 캐릭터임이 분명하다. 그렇기에 영화, 연극, 뮤지컬, 드라마,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는 미술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것일 테다. 때로는 거짓말보다 더 거짓 같은 일이 벌어지는 현실 속에서 예술, 그리고 예술가에 대한 환상을 따르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그렇다면 미술 밖 예술은 미술가를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
● 기획·진행 백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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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팩션(faction), 팩션과 픽션 사이

 

화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파리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보헤미안 생활을 함께 즐기던 영국인 소설가가 있었으니 『달과 6펜스(The Moon and Sixpence)(1919)의 저자 서머싯 몸(William Somerset Maugham)이다. 당시 함께 풍류를 즐기던 예술가들에게서, 타히티에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폴 고갱(Paul Gauguin)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 몸의 뇌리에 강렬히 박힌 고갱의 생애. 몸은 프랑스의 후기 인상파 화가 고갱을 소재로 한 소설을 쓰기 위해 타히티를 답사한다. 고갱의 집에 들르고, 고갱과 동거한 여자와 인터뷰하고, 고갱이 남긴 그림을 사들인다. 그렇게 탄생한 소설 『달과 6펜스』는 신들린 예술 혼에 사로잡힌 한 화가의 개성과 예술 편력을 드러낸다. ‘은 상상의 세계 혹은 열정을 상징하고, ‘6펜스는 돈과 물질의 세계, 타성적 욕망을 암시한다. 고갱을 모델로 한 스트릭랜드(Strickland)라는 인물을 내세워 세속 세계를 날카롭게 풍자하는 이 책에서 증권 브로커였던 고갱처럼 주인공 스트릭랜드도 마찬가지다. 증권 일을 하던 20대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주인공은 30대 초반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 35세에 일자리를 잃고 전업 화가로 진로를 결정한다. 


하지만 고갱과 스트릭랜드의 생이 온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고갱은 생활이 궁핍해져 가면서 부부간의 갈등이 심해져 부인이 아이들을 데리고 떠나지만, 스트릭탠드는 고갱과는 반대로 처자식을 내팽개친다. 이후 파나마 운하에서 공사장 인부로 일했던 고갱(스트릭랜드)은 프랑스를 떠나 타히티에 정착하는데, 알려진 바와 같이 당시 그를 대표하는 수많은 명작이 탄생한다. 혼혈 창녀(아타)와 동거하며 그림을 그리던 그는 심장병과 매독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절망감에 빠지고, 결국, 약을 먹고 자살 기도까지 하면서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벌인다. 하지만 건강은 계속 나빠져 걸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결국 1903 55세의 나이에 심장 마비로 사망한다. 이처럼 다른 듯 유사한 고갱과 스트릭랜드의 삶을 그린 소설에서 저자는 고갱의 생애에서 드러나는 낭만적 요소를 최대한 부각한다. 여기서 낭만이란 주인공이 천박하고 세속적인 ‘6펜스의 세상을 거부하고 풍부한 상상력과 광적 열정을 상징하는 의 세계로 투신함을 말한다. 광기 어린 예술가가 속된 삶이 아닌 예술의 환상을 따랐다는 낭만적 판타지다.



왼쪽부터 『달과 6펜스』(민음사) 표지 / 

『토니와 프랭키』(현대문학) 표지 

<Love is the Devil> 포스터



 

그런가 하면 여기 현존한 예술가의 사랑과 집착을 그린 또 다른 팩션이 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뒤틀린 몸, 절규하는 몸부림과 고통스러운 표정 등으로 인간에 내재한 본능과 극에 달한 고통의 감정을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하는 영국 화가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의 생애를 다룬 소설 『토니와 프랭키(Deux personnages sur un lit avec temoins)(2006)와 영화 <사랑은 악마(Love Is the Devil: Study for a Portrait of Francis Bacon>(1998). 책의 저자 알랭 압시르(Alain Absire)는 예술가로서의 베이컨의 고뇌와 한 인간으로서의 본능에 충실한 사랑과 역경을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필치로 그려낸다. 

 

실제로 베이컨에게는 동성 애인 조지 다이어(George Dyer)가 있었다. 소설은 베이컨을 프랭키로, 모델이자 연인 다이어는 토니로 그린다. 런던 소호의 어느 바에서 만난 빈민가 이스트엔드 출신 토니와 미술계 거장 프랭키는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며 거침없이 질주한다. 프랭키는 부모에게 버림받고 어린 시절부터 교도소를 들락거린 토니에게서 인간 안에 억압된 수많은 소재와 인간 내면에 잠재한 원초적인 욕망을 발견하고, 이를 자신의 예술로 표현하고자 한다. 인간형체를 짓이기고 살가죽을 뜯어내 뭉그러트린 그림을 그리는 베이컨의 캔버스 위에서는 연인인 다이어가 모델일 때도 예외는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파괴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로 표현하는 예술가의 광기에 다이어는 점차 불안함을 느꼈고, 끝내 죽음을 통해 그의 집착에서 해방되고자 한다. 다이어의 죽음에 베이컨이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단언해도 될는지는 모르지만, 소설은 분명히 그렇게 표현하고 있다. 이 소설은 장면마다 베이컨의 그림을 생생하게 텍스트로 재현한 듯 토니와 프랭키를 담아내며, 서로를 너무 사랑한 탓에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남겨야 했던 이들의 관계와 인간 내면에 잠재한 원초적인 욕망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현실과 픽션, 팩션 사이를 종횡무진한다.

 




폴 고갱(Paul Gauguin) 1981 

사진: akg-images 이미지 제공: 바이엘러 재단

(Fondation Beyeler)




화가의 일대기 혹은 찰나의 순간

 

한편, 격한 욕망에 너무도 어울리는 베이컨의 삶과 그로테스크한 작품만큼이나 매력을 끄는 이가 있었으니, 색면 추상의 대가 마크 로스코(Mark Rothko) 붉은 색이다. 연극 <레드(Red)>는 실존 화가 로스코를 내세워 현실과 픽션을 오가며 예술가의 고뇌를 들여다본다. 1950년대 후반 뉴욕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한창 작업 중인 로스코. 그는 고급 레스토랑 포시즌즈(Four Seasons)의 벽화 작업을 제안 받았고 거액의 사례금 또한 예정돼 있다. 로스코는 보다 원활한 작업진행을 위해 어시스턴트 켄을 고용하는데, 켄은 극 중에만 등장하는 가상 인물이다. 물감을 섞고, 캔버스 틀을 짜는 등 단순한 업무를 맡는 켄은 놀라우리만치 빠른 습득력으로 로스코를 완벽하게 돕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켄은 왜 로스코가 포시즌즈 레스토랑의 벽화작업이라는 너무도 상업적인 프로젝트에 가담하게 됐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계속해서 로스코의 예술세계와 신념에 대한 의문을 거침없이 토해내며 그를 자극한다. 

 

거장과 젊은 패기의 각기 다른 열정이, 주고받는 많은 양의 대사를 통해 온전한 기를 뿜는다. 로스코는 극 중에서 신경질적인 예술가로 묘사되며, 그의 어시스턴트 켄은 가상인물이지만 로스코와 대립하면서도 예술에 대한 로스코의 열정을 되새기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극은 실제로 포시즌즈의 벽화 제안을 받았던 로스코의 당시를 상상하게 하는 데 충분하다. 극에서 배우들이 격정적인 붓질로 채우는 붉은 색면으로 가득 찬 그의 그림도 꽤 현실감 있다. 

 



: 마크 로스코와 <No. 7> 1960 

이미지 제공: 휴스턴미술관 ⓒ Photograph attributed to 

Regina Bogat, reproduced courtesy of The Estate of Mark Rothko 

: 연극 <레드> ⓒ Seensee company

 



화가를 주제로 한 또 다른 공연예술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는 빈센트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지 6개월 후 동생 테오(Theo)가 형을 위한 유작전을 준비하며 막이 오른다. <레드>와 마찬가지로 빈센트와 테오 실명 그대로 출연한다. 아내의 만류에도 빈센트를 위한 유작전을 강행하는 테오는 빈센트와 자신이 주고받은 편지와 그림을 정리하면서 그와의 추억을 더듬어 간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의 끈을 절대로 놓지 않았던 빈센트의 지난날,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날까지. 함께 하지 못하면서도 평생에 걸쳐 서로를 믿고 의지한 두 형제가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관객은 같은 기억을 공유하며 시간여행할 수 있다. 두 형제의 이야기가 빈센트가 실제로 자주 그렸던 밀밭풍경을 배경으로 찬란하게 펼쳐진다. 

 

빈센트의 이야기는 대중에게도 잘 알려졌기 때문에, 그의 생전 모습에 대해서는 너무도 잘 알고 있음에도 극에서 묘사된 빈센트는 유난히 안타까웠다. 집에 먹을 것이 하나도 없었고, 정신적으로도 너무나 피폐해져 테오가 돈을 주고 가면 그 돈으로 술을 마실 뿐,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림이 한 점도 팔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상당한 상실감을 느끼는 그였다. 절망하던 그는 현재 자신의 작품이 1,000억대에 팔린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을까? 당장에라도 고흐(빈센트)를 만나 그 사실을 알려주고 싶게 만드는 극이었다.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Seated Figure> 1961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표지 / <취화선> 포스터

아래: <Mr. Turner> 표스터 / <Mystery of Picasso> 포스터 /

 뮤지컬 <빈센트반고흐> 포스터 ⓒ HJ Culture

 


 

허구적 세계

 

그런가 하면 유명 예술가라는 모티브만 끌어와 허구적 세계를 창조하기도 한다. 영화 <미인도>(2008) 4대째 이어온 화원 가문에서 자신의 오빠 신윤복에게 남몰래 대신 그림을 그려주던 7살 천재 소녀 윤정을 그린다. 그러던 어느 날 윤복이 자살하자 그림을 위해 자신을 버리고 신윤복으로 살아간다. 김홍도의 마음을 설레 할 만큼 빼어난 그림 실력을 자랑하던 윤복은 자유롭고 과감한 에로티시즘을 선보이면서 음란하고 저급하다는 질타를 받는다. 그림을 위해 남자로 살았던 윤복, 윤복과 사랑에 빠진 강무, 제자의 재능을 사랑하고 그의 전부를 사랑하게 된 김홍도, 홍도를 사랑해 윤복을 질투하는 설화. 조선 최고의 실존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랑과 치명적 질투, 불행을 이야기한다. 

 

네덜란드 풍속화가 베르메르(Johannes Vermeer)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Girl with a Pearl Earring)>라는 작품에서 실마리를 얻어 작가의 삶은 그린 동명 소설과 영화도 빼놓을 수 없고, 한때 세계를 강타한 소설 『다빈치 코드(The Da Vinci Code)(2006)는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을 배경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그림을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내용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리고 최민식이 주연한 한국영화 <취화선>(2002)으로 화가 장승업을 알게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영국인 풍경화가 윌리엄 터너(William Turner)를 모델로 한 영화 <미스터 터너(Mr. Turner)>(2014)도 개봉했다. 고흐와 달리 살아생전 최대치의 영화를 누리며, 여성편력 또한 심했던 천재 예술가 피카소(Pablo Picasso), 팝 아티스트 워홀(Andy Warhol)의 친구이자 20대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비운의 천재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이들의 삶은 영화보다도 더 영화적이고, 어쩌면 허구보다도 더 허구적이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Irises> 

1890 캔버스에 유채 92.7×73.9cm

 암스테르담 반 고흐 뮤지엄·빈센트 반 고흐 예술재단

(Van Gogh Museum, Amsterdam·Vincent van Gogh Foundation) 

이미지 제공: 메트로폴리탄미술관(MET) 




폴 고갱 <Self-Portrait with Palette> 1893/94 

캔버스에 유채 92×73cm 개인 소장 

이미지 제공: 바이엘러 재단




7, 8년 전 이런 소문을 들은 적이 있다. 일본의 한 예술가가 자신의 아파트 1층에 커다란 빈 캔버스를 놔두고 그 위로 뛰어내려 자살했다는 거다. 그것을 자신의 대표작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는 소름 끼치도록 끔찍한 이유였고,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보아도 찾을 수 없어 진위를 파악할 수 없는 이 비현실적인 이야기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지난해 가을 개봉한 영화 <>(2014)도 기억이 난다. 영화에는 한때 최고의 아티스트였지만 불구가 돼 절망에 빠져 있는 한 조각가가 등장한다. 그가 다시금 예술에 대한 열정을 살려 작품에 몰두하도록 애쓰는 이는 다름 아닌 그의 아내로, 조각가의 아내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순수한 여성을 남편에게 모델로 소개한다. 뮤즈를 만난 예술가는 마비된 몸으로 다시 살아나 창작의 불씨를 지핀다. 스포일러일 수 있으니 결말은 말하지 않겠지만, 불의의 사고로 몸을 못 쓰게 된 천재 예술가, 뮤즈, 극적인 부활 등의 소재야말로 사람들이 지니는 예술 판타지의 전형이 아닐까 싶다. 현실과 환상 위로 아슬아슬 줄다리기하는 예술가들의 생애와 작품세계. 작품만큼이나 흥미로운 그들의 이야기가 앞으로도 얼마나 더 획기적이고 환상적인 소재로 발현될지, 더 많은 예술가의 탄생과 더 많은 예술의 탄생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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