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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92, May 2014

프랑스 추상작가 6인전_Tome 2

2014.5.13 - 2014.6.2 아트사이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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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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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Marc Thommen <Untitled> 2014 

Deep ochre mixed media on wood 60×50cm  




프랑스 추상미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전시. 여러 편으로 구성된 연작소설의 2편을 일컫는 ‘Tome 2’는 일반적으로 첫 번째 편이 도전에 대해 제한적인 특성을 가졌던 것을 탈피해 전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후속편이 갖는 부담감을 의식할 때, 결코 쉬운 도전은 아닌 셈이다. 전시는 이러한 부담감을 여섯 작가들의 서로 다른 집중력과 상상력의 차이로 극복한다. 이들이 구현해내는 추상은 프랑스 추상화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과정들을 제시해 어떻게 구현했는지에 집중한 결과이다. 




Olivier Gourvil <Metropolitan 2>

2013 Oil and acrylic on canvas 102×82cm  




이로써 ‘Tome 2’는 기존에 구축되어 왔던 미술에 대한 사고를 새롭게 해석하고, 해석된 내용들을 시각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려고 한다. 참여 작가들은 현대미술에서 늘 다루어지는 실존, 행위, 구성, 색, 개념, 기법들에 대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으면서 한편으로 그 중 하나를 자신의 작품을 대표주제로 가져 분명한 변별성을 보여준다. 장 마르크 톰므멘은 무의식적인 선 드로잉을 통해 화면이 지닌 공간적 한계를 확장시킨다. 제롬 부트랭은 어디선가 본 듯한 풍경이라든지 때로는 격정적이면서 때로는 부드럽게 흐르고 있는 의식들의 흐름들을 추상한다. 




Soo Lee <Magenta profond> 

2013 Acrylic on canvas 195×162cm  




Fabienne Gaston-Dreyfus <Untitled> 

2013 Acrylic on canvas 37×45cm




파비엔느 가스통-드레이퍼스는 색이 지닌 강렬한 에너지를 통해 작가의 경험들을 맑은 수면 위로 떠올리며 올리비에 고우르빌은 지극히 단순하고 추상화된 형태를 생동감 넘치는 화면으로 구성한다. 유일한 한국작가 이수경은 색면 드로잉을 통해 그리는 행위 자체의 흔적들을 추상한다. 여섯 작가의 스타일과 색으로 완성된 다양한 묘미가 있다. 전시는 5월 13일에서 6월 2일까지. 




· 문의 아트사이드 갤러리 02-7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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