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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08, Sep 2015

조덕현_꿈

2015.8.28 – 2015.10.25 일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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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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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흑백사진을 화폭에 재현해  가족의 역사를 되살리거나 가상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작가 조덕현. 문학, 고고학, 음악에 대한 그의 오랜 관심을 살펴볼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회화, 영상작업, 초대형 블랙박스, 14m 대형 스크린설치   30 점의 작품이 모인 이번 전시는 작가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있는 꿈의 정원 2000 이후 작업의 다양한 흐름과 변화를 파악할  있는 님의 정원,’ 마지막으로 작가가 윤이상을 주제로한 공간 프로젝트 음의 정원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꿈의 정원에서는 작가와 동명이인인  다른 조덕현이라는 인물의 베일에 싸인 삶을 추적하는 일종의 추리과정을 선보인다. 개인적 서사가 역사 속에서어떻게 나타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소설가 김기창의 『하나의 강』도 만날  있다. 소설  가상의 인물 조덕현은 지금은 잊혀진 1950년대 전성기를누렸던 배우로, 현실과 타협하며 지극히 개인적인 삶을 살아간다. 





<아쉬켈론의 (dog of Ashkelon), 부분> 2000 

쥬드뽐므 개인전 당시 파리 뛸르리 정원에서 

진행  발굴프로젝트  




이과정에서 굴절과 오욕으로 점철된 한국 근현대사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서사를영상으로 재현해 작품 속에 중첩하는데, 바로 현재 활동 중인 배우 조덕현이  주인공이다.  번째 섹션 님의 정원 주류 역사가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인물들의 미시사적인 순간을 세밀한 필치로 묘사해 현재로 불러들이는 프로젝트 <Re-Collection>, 2차원 평면과 3차원 오브제를 결합해 과거의 인물을 복원하는 프로젝트 <Hommage>, 가상의 국가나 전설을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와 진실에 대해 질문하는 <구림마을프로젝트>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마지막으로 음의 정원에서는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이 전시공간에 울려 퍼져 그의 예술세계를 음미하도록 유도한다. 음악과 미술, 시각과 청각이 공존하는 공감각적인 예술을 만날  있는 전시는 8 28일부터 10 25일까지 계속된다.  


·  문의 일민미술관 02-2020-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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