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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9, Feb 2024

김구림_Timeless Moments

2024.1.20 - 2024.2.24 갤러리 루안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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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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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 7-S.168> 2007 
캔버스에 혼합재료 146.3×113cm



이름만으로도 혁신과 새로움을 상징하는 작가 김구림 특별 소장전. 전시 제목과 같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김구림의 작업은 우리 마음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정물화 시리즈, 음양 시리즈와 같은 작가의 대표 작품을 포함한다. 신년을 맞아 특별히 진행되는 이번 개인전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김구림의 자세를 확인할 기회다.



<음양 11-S17> 2011 
디지털프린트, 캔버스에 아크릴릭
162.2×130.3cm



변화에 익숙지 않던 50여 년 전 한국, 작가 김구림은 관습에 대항하며 끊임없는 도전을 야기하며 화제를 모았다. 1969년 최초의 실험영화 <1/24초의 의미>를 통해 그 시대 한국 현실을 직조했고, 1970년 대지를 불사르며 미술의 이념을 구축했다. 특히 정찬승, 정강자와 함께 결성한 퍼포먼스 그룹 ‘제4집단’은 파란 그 자체였다. 일찍이 세상 만물의 원리는 모두 둘로 대립되며 이 대립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음을 깨달은 작가는 대립과 공존을 함축하는 용어로 ‘음과 양’을 고안한 바 있다.  



<Untitled> 1979 
캔버스에 아크릴릭, 목탄 72.7×116.8cm



회화, 조각은 물론 설치미술과 메일아트까지 장르를 개척하며 이념을 고찰해온 작가가 우리에게 영감을 선사하는 점에 주목한 전시는 김구림의 예술정신을 보편적으로 소개하는 것을 넘어 그의 작품을 소장한 이들에게 소장의 연유와 과정을 물음으로써 지난 역사와 앞으로의 비전을 더듬는다.



<김구림_Timeless Moments>
전시 전경 2024 갤러리 루안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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