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술시장 발전을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 ‘2018 아트경기’가 지난 7월 2일 개막해 1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프로젝트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는 ‘우리 집 그림 한 점’이다. 경기 지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예술가 130여 명의 작품 600여 점을 전시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행사는 경기도청, 일산 벨라시타, 판교 아브뉴프랑에서의 상설전시와AK플라자 수원점과 분당점,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 일산점, 부천시 심곡천 네모갤러리, 고양 킨텍스(KINTEX), 남양주시 별빛 도서관 그리고 이천 세계도자센터에서의 순회전시로 진행된다.  

전시 전경 

네이버 그라폴리오를 통해 당선된 작가 30명의 작품을 포함, 전 출품작이 포털사이트 아트윈도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소개된다.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일산 벨라시타에서 개최되는 ‘아트 페스타’는 아트마켓을 비롯해 도슨트 프로그램, DJ 공연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참여의 장을 선사한다. 실무를 총괄한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신진작가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해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도민에게는 누구나 쉽게 그림을 감상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미술 작품을 직접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