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은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International Fryderyck Chopin Piano Competition)’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수상한 음악가로 우리에게 각인되어 있다. 하지만 그는 훨씬 이전부터 클래식계에서 이미 스타였다. 11살의 나이에 독주회를 열었고,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업을 하기도 했으며, ‘하마마쓰 콩쿠르(Hamamatsu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최연소로 우승하기도 했다. 조성진의 연주는 신중하고, 시적이며, 강렬하지만 부드럽고, 화려한 테크닉으로 관람객을 압도하는 힘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그의 연주를 귀 기울여 들어본다면, 클래식에 특히 조예가 깊지 않아도 그의 특별한 음악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 1부에서 조성진은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Choromatic fantasia and fugue)>를 연주한다. 자유롭고 즉흥적 성격의 환상곡으로 화려한 느낌을 선사하는 곡이다. 이어서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의 <방랑자 환상곡(Wanderer Fantasie)>를 선보이는데, 20대의 슈베르트의 원대한 꿈을 담은 곡으로 조성진은 여기에 긍정의 기운을 담아낸다. 네 개의 악장에 걸쳐 이어지는 구조와 전통적인 소나타 형식의 재해석, 장엄한 형식을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또 쇼팽(Fryderyk Franciszek Chopin)의 <환상 폴로네즈 Op.61(Polonaise fantaisie Op.61)>과 2부에서 무소르그스키(Modest Petrovich Mussorgsky)의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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