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미디어캔버스 2021’의 기획공모 개인전과 네이처 프로젝트(Nature Project)의 접수가 4월 5일 시작된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시민이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영상 콘텐츠 등 전자적 빛으로 이루어진 예술 작품을 지속적으로 전시하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공공미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작가·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 가능한 미디어 스크린이다. 먼저 올해 2회를 맞은 기획공모 개인전은 공모를 통해 역량 있는 순수미술가 및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을 선정하고 주제 개인전으로 작가 1인의 작품 여러 점을 선보여 작품세계 전반을 살펴보는 공공미술 전시다. 응모 자격은 순수미술, 미디어콘텐츠,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영화 등 개인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작가이며 모집인원은 2명이다. 

‘2020 네이처 프로젝트’ 장성건 

<시티스케이프, 모핑 라이트>

주제는 제한 없으며 접수 방법은 4월 5일부터 12일 24시까지 이메일(smediacanvas@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자료는 참가신청서, 참가동의서, 작가약력, 전시계획 요악서, 전시계획안 각 1부와 예시작품이다. 전시계획안의 경우 제작 완료되었으나 미발표 또는 계획 중인 신작 2점을 포함한 작품 10여 점이 담겨있으면 되고, 예시작품 영상의 경우 1분 내외, 500mb 이내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작품창작비 1,000만 원과 홍보 리플렛, 비평이 제공된다. 네이처 프로젝트는 ‘자연’ 또는 ‘사계절’을 주제로 한 역량 있는 순수미술가 및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자연에 대한 예술적 세계관을 살펴보는 공공미술 전시다. 응모 자격과 접수일, 접수 방법 모두 기획공모 개인전과 동일하며 8명의 작가를 모집한다. 주제는 자연 또는 사계절로 한정한다. 

‘2020 네이처 프로젝트’ 

임수진 <리버싱더썸머> 

제출 자료는 참가신청서, 참가동의서, 작가 약력, 전시계획서 각 1부와 작품 1-2점이며 기존 제작된 작품, 미발표 또는 계획 중인 제작 예정작품 모두 가능하다. 영상 크기는 5분 내외, 500mb 이내여야 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작품 창작비 300만 원과 홍보 리플렛이 제공된다. 한편 응모작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고 최종 선정 이후라도 위작 등의 논란 발생 시 당선이 취소된다. 신작의 경우 타 공모전 수상작이나 유사작품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되며 당선 이후라도 발견되면 선정이 취소된다. 작품은 가로 29.14m, 세로 7.68m의 캔버스 크기 및 공공장소에 전시되는 점을 감안해 전시표출에 적합한 내용으로 제작 및 편집되어야 하며, 지식재산권에 대한 모든 책임은 출품자에게 있고 선정된 이후라도 이와 같은 사실이 밝혀질 경우 해당 작품의 창작비가 환수된다. 

‘2020 기획공모’ 

김태은 <S#.7 은빛물체>

선정 후 약정은 정해진 기간 내로 하되 공익적 목적의 전시, 홍보를 위한 영상 및 이미지 사용을 승인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당선작은 기획공모 개인전의 경우 6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네이처 프로젝트는 6월 21일부터 2022년 6월 19일까지 작가별로 기간을 정해 2-3개월 동안 서울시 중구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70-4848-608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