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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78, Mar 2013

삼색다감(三色多感)

2013.3.5 - 2013.3.23 가모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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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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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로에 위치한 가모갤러리에서 3인 초대전으로 <삼색다감>전을 마련한다. 참여 작가는 한국의 전통적 소재를 사용한 회화를 선보이는 김은옥, 김태우, 황세진. 세 작가는 화려한 무늬와 색상이 돋보이는 전통적 소재를 취하여, 전혀 다른 의미로 읽히는 작품을 선보인다. 강렬한 이미지에 담긴 작가들의 주제의식은, 한국의 고유한 사상뿐 아니라 현대한국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김태우 <평온-유채꽃 향기>




김은옥은 복주머니, 보자기 등의 화려한 색감을 살린 유화 연작 <The Precious Message>을 선보인다. 이 연작은 제목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귀중한 물품, 소중한 보물을 담은 상태를 그린 것. 극사실적으로 묘사된 김은옥의 그림은, 여타 극사실화에서 찾아보기 힘든 붓놀림이 담겨 있는데, 이는 직설화법을 피하는 한국 고유 정서를 역설하는 하나의 표현방식이다.




김은옥 <The Precious Message>




김태우는 관념산수와 문인화를 접목시켜 스스로의 심상을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세세하게 묘사된 산수와, 이에 대비되는 강렬한 색상으로 파초(芭蕉)로 구성되어 있다. 옛 그림의 전통적 관점에서 파초는 ‘주어진 삶을 사유하는 방식’을 의미하는데, 작가는 관념산수 위에 파초를 그리면서 현실과 관념의 경계에서 선 작가 스스로를 설명한다.




황세진 <샘2(jealousy)>




황세진은 꽃무늬 천을 캔버스에 오려 붙이고 아크릴로 채색해 더 없이 화려한 화면을 만든다. 작품은 필치뿐 아니라 콜라주 기법 역시 섬세해 높은 밀도를 자랑한다. 밀도 있고 화사한 화면으로 나타나는 미적 이미지와 달리, 작가는 명품 가방, 핸드백, 하이힐 등의 소재를 통해 현대사회에 만연한 왜곡된 상업적 탐미주의를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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