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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7, Dec 2023

푸른 언덕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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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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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각가 김내혜의 전각 완상회 <푸른 언덕의 노래>가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모두의 갤러리에서 열렸다. 전시에는 <등왕각서>, <청산별곡>, <딱 한발띠기에 목숨을 걸어라>, <혁명이 늪에 빠지면 예술이 앞장서나니>, <사모곡>, <장진주>, <모죽지랑가>, <不幸의 實踐(李箱의 단편)>, <이런 詩(이상의 시)>, <폭풍우와 돌진> 등 해남석에 새긴 전각작품이 다수 공개됐다.



<돌바느질> 사진: QUESTION-MAGAZINE



흔히 ‘방촌(方寸)의 예술’로 일컬어지는 전각은 사방 한 치, 약 3cm의 작은 돌에 문자를 새겨 넣는 인장 예술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한글 창제를 주제로 한글 판본체 작품, 한반도의 슬픈 소리를 새긴 작품 등을 꾸준히 선보여 온 작가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고전적 의미의 전각작품 외에도 대형 설치 작업과 색채 전각 회화작품 등으로 작업 스펙트럼을 폭넓게 확장해 왔다.



<누비 목도리> 사진: QUESTION-MAGAZINE



돌 위에 글을 옮긴 그의 작품은 하나의 그림, 이미지, 예술 작품이 되는 미적 경험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김내혜는 한글전각갤러리 대표로 개인전 <돌꽃 틔움전>, <조선실학인인장전>, <딕테전>, <1443년의 아침전>, <백석의 모닥불전> 등을 열었고, 저서로 『좀 더 심각한 순간』, 『낮은 골짜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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