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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10, Mar 2024

2024 화랑미술제

2024.4.4 - 2024.4.7 코엑스 C·D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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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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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화랑미술제,아트페어


‘2024 화랑미술제’가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 주최로 올해 42회를 맞은 행사는 국내 156개 갤러리와 함께 우리나라 최장수 아트페어로, 기존 컬렉터들에게는 새로운 취향 발견의 기회를, 신규 컬렉터들에게는 미술시장 입문의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서보 <묘법 No.941120> 1994
한지에 혼합재료 130.5×162cm  
이미지 제공: 박여숙화랑



‘2024 화랑미술제’는 여러 변화를 꾀한다. 먼저 상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독립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젊어진 관람객의 연령을 반영해 온라인 티켓 시스템을 도입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전시 공간을 3층에 마련해 동선의 효율성과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행사 도록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등 보다 상세한 정보 전달에 집중한다. 이외에 미술시장의 균형 잡힌 성장을 넘어 올바른 컬렉팅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설계된 다양한 아트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허찬미 <Vase> 2024 
캔버스에 아크릴릭 60.6×72.7cm  
이미지 제공: 우손갤러리



5회째 개최되는 신진작가 발굴 특별전 <ZOOM-IN>에도 각별한 공을 들인다. ‘ZOOM-IN’은 역동적 페어 현장에서 신진작가들을 소개하고 이들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제정된 프로그램으로 회화,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선정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순재 <23-100-4> 2023 
리넨에 유채 및 혼합재료
 162.2×130.3cm 이미지 제공: BHAK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19일까지 공모접수를 진행했으며 약 570여 명의 지원자 중 곽아람, 김보경, 김한나, 송지현, 심예지, 이성재, 이호준, 장수익, 최명원, 최혜원이 선정됐다. 이들은 ‘화랑미술제’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 투표로 뽑힌 최종 3명은 상금과 특별 프로모션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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