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151, Apr 2019
아트, 에코시스템
Art, Ecosystem
예술계는 어떤 형태로 격동하는 21세기를 항해하고 있나. 그 어느 때보다 정치·사회·경제적으로 변화가 많은 지금, 예술계는 위기를 논한다. 자본주의 사회, 예술의 경제적 위치에 대한 자각과 더불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함께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뉴욕과 런던의 크고 작은 갤러리들이 문을 닫고 있다. 침체되는 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미술계는 선두적 갤러리스트들을 비롯해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업하며 난국을 타파할 방안을 찾고 있다. 비로소 추위가 물러가고 꽃이 피는, 미술계도 동면에서 깨어나 활발히 움직이는 4월.「퍼블릭아트」는 미술계가 눈여겨봐야 할 경제 이슈와 세계 미술 시장의 움직임, 그리고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움을 찾아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 기획·진행 정송 기자
Zhao Zhao 'In Extremis' Tang Contemporary Beijing 2018 ‘Art Basel Hong Kong’ 2019 Courtesy of the artist and the 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