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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76, May 2021

드라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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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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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8.1 /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 1588-5212



빅토리아 시대가 끝나갈 무렵 유럽, 트란실바니아의 영주 드라큘라는 이주를 위해 영국의 토지를 매입하려 하고 이 일을 위임받은 젊은 변호사 조나단과 그의 약혼녀 미나는 드라큘라의 초청으로 불가사의한 성에 도착한다. 미나를 마주한 드라큘라는 그가 자신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사랑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미나 역시 드라큘라에게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이끌림을 느낀다. 한편 미나의 절친 루시는 드라큘라를 만난 뒤로부터 알 수 없는 병으로 앓게 된다. 저명한 학자인 반 헬싱 교수는 루시를 보자마자 자신이 오랜 시간 연구해온 뱀파이어의 존재를 직감하고 드라큘라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베일에 쌓인 신비로운 캐릭터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애절한 러브스토리와 화려한 무대 장치,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틱한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수백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 사랑하는 ‘드라큘라’역에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이,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앞에 놓인 여인 ‘미나’역에 조정은, 임혜영, 박지연이, 복수를 꿈꾸는 뱀파이어 헌터 ‘반 헬싱’역에 강태을과 손준호가 캐스팅됐다. 이외에 조성윤과 백형훈이 ‘조나단’역을, 선민과 이예은이 ‘루시’역을 맡아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매혹적인 판타지와 배우들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어우러진 공연이 궁금하다면 지금 공연장으로 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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