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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매리 개인전_Homeostasis 그리스 크레타 국립현대미술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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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r	Art in Post
Origin	Mad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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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섹션명)	Key Work
상품요약정보(타이틀)	작가 이매리 개인전_Homeostasis 그리스 크레타 국립현대미술관서 열려
판매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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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Art in Post
브랜드	Made in Korea
모델(작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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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매리의 개인전 <Homeostasis>가 오는 8월 8일까지 그리스 크레타 국립현대미술관(Contemporary Art Museum of Crete)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내건 ‘Homeostasis’ 시리즈는 작가가 2012년부터 다뤄온 ‘Genesis’ 시리즈 연장선상에 있는 작업으로 Genesis 속 작은 주제를 뜻한다.

이매리는 ‘항상성’을 의미하는 Homeostasis를 통해 세상을 생물학적 관점과 인류학적 관점으로 바라본다. 핵무기의 등장으로 대표되는 과학의 발전은 인류의 생존이 더 이상 자연 선택으로 결정되지 않는 점을 상기시키고, 지적 설계에 의해 인류의 생존이 결정되는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생물학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항상성이 강한 힘으로 작용하기를 염원하며 작가는 이를 작품에 담아낸다. 그렇게 이매리는 시(時) 등의 문학적 장르를 활용하고 이를 시각화한다.

우주 만물의 존재 기원에서 출발해 인간의 삶과 죽음, 민족과 국가의 생성과 소멸을 이야기하는 그는 거듭되는 여러 국가의 흥망성쇠, 인류 순환 역사를 통해 인간의 삶과 생명의 유한성을 바라본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21세기와 그 이후를 살아가야 할 인간인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고해야 할지 어떤 삶을 영위해나갈 것인지 문제를 작품을 통해 제기한다”며 “이와 함께 선문답적 해답을 종교적, 인류학적, 사회학적, 문학적 시선을 통해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고 강조한다.

한편 이매리는 1963년 전라남도 강진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외 유수 기관에서 40여 차례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올해 초 전남도립미술관 기획전 <시의 정원>에 참여했고, 지난해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Venice Biennale)’ 기간 현지 갈레리아 산 폴로(Galleria San Polo)에서 전시를 열기도 했다.

크레타 국립현대미술관,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현대미술관(Sofia Arsenal - Museum of Contemporary Art) 등 해외 문화예술기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문화재단, 전남도립미술관 등에 그의 작품이 소장돼있다. 이번 크레타에서의 전시와 함께 독일 포츠담 미술관(Kunstraum Potsdam) ‘한국전쟁 휴전 70주년 기념 베를린 평화 프로젝트’ 그룹전 <Utopia?! Peace>에 참여해 전쟁·학살·이민 등 인류사와 결부된 작품을 8월 27일까지 선보이고, 영국 런던에서 개인전을 오픈한 뒤 통의동 서울 보안여관에서 그룹전을 통해 이민자들의 삶과 관련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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